강원이야기

‘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 2일 개막

세널리 2019. 7. 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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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가 2일 개막한다.

‘세상에 없던 즐거움! 웃음이 평화다! YOU MUST COME 배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9 배꼽축제의 개막식은 2일 저녁 7시 양구읍 레포츠공원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재미와 즐거움에 방점이 찍힌 올해 배꼽축제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고, 처음으로 마임이 프로그램으로 도입됐다.

어린이를 위해 키즈 페스티벌과 어린이마을 체험, 양구 하와이(워터파크), 어린이도서관 등이 준비된다.

축제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키즈 페스티벌에서는 동화 구연 공연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이야기’, 각종 공연(마임, 연극, 마술, 서커스 등), 남북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래동화, 이해인 시인의 동심을 노래하는 시낭송회, 유진규 마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유진규 마임 퍼포먼스는 정중앙의 의미를 마임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2일 오전 11시 국토정중앙 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마을 체험으로는 물벽화 만들기, 소원나무 만들기, 열두띠 목걸이 만들기, 좋은 글 액자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야광팔찌 만들기, 트램폴린 포토 존, 분장 체험, 바닥그림 그리기, 보드게임 등이 준비되고, 2~4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양구 하와이는 3일내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유아용 풀장, 물총싸움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도 3일내내 같은 시간에 운영되며,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3일 저녁 6시에 시작하는 ‘박해경과 함께하는 동화’에서는 동화작가 박해경 씨와 함께하는 어린이 전래동화와 샌드아트 공연이 열린다.

또한 배꼽가요제의 성격에 변화를 줘서 ‘웃긴 자가 세상을 구한다’라는 주제 아래 가창력뿐만 아니라 재미도 심사기준에 대폭 반영해 1등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인기상에게는 99만 원을 상금으로 시상한다.

특히 배꼽해적단을 운영해 단 1명이 축제장을 찾아도 이들이 함께 재미있게 놀아주고, 축제장 곳곳에서 수시로 방문객들과 각종 게임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꼽해적단은 축제 첫 날인 2일 저녁 7시 축제장 입구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특설무대까지 코믹 퍼레이드도 한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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