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이야기

삼척문화원 문화학교, 전통민요의 명맥을 잇는다!

by 세널리 2019. 8. 27.
728x90
반응형

삼척문화원 문화학교 민요반 수강생들이 사라져가는 삼척지역 전통민요의 전승‧보전에 앞장서는 한편, 재능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삼척문화원 문화학교에서는 「한소리 국악단」김선란 단장의 지도로 총 35명의 60~70대 어르신들이 주2회 2시간씩 민요수업을 받고 있다.

수강생들은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오렌지카운티, 청솔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어버이날이나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민요를 불러주는 봉사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3일~24일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에서는 15명의 수강생이 출전하여 전국 각지의 62개 참가팀 중 최고의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본 대회에서 삼척문화원 참가팀은 삼척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농요인 ‘삼척메나리’를 불러 큰 호응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척문화원 관계자는 “삼척지역의 전통민요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하기 위해 우리 문화원의 수강생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삼척의 역사·문화를 보존, 선양하고 향토문화를 재창출하기 위하여 다각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