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청초호수변에서 만나는 속초 국화전

세널리 2019. 10. 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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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10월 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 일원에서 가을정취 가득한 속초 국화전을 개최한다.

“2019 속초 국화전”은 빛의 축제 청초환희 행사와 함께 열려 가을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뿐만 아니라, 속초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꽃과 빛으로 새로운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 국화전에는 속초시 꽃묘장에서 생산한 10만여본의 형형색색의 가을 국화꽃을 비롯하여 실국, 입국, 현애 등 다양한 국화가 어우려진 국화꽃길, 작품국화를 활용한 포토존 및 야간에도 아름다운 국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이 설치 될 계획이다.

특히, 소녀상 및 분수광장 입구 일원에 LED경관 꽃조명, 로고라이트 등 행사와 조화로운 특색있고 아름다운 조명을 연출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국화전 기간 내 숲체험 자연교실, 국화차 시음행사, 숲속 음악회 등의 부대행사를 비롯해 속초시 조경협회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2시에 국화꽃 무료분양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기간 주말마다 지역특산물홍보관을 운영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2019년 속초 국화전 행사 개최를 위하여 지난 9월 24일부터 시 직영으로 청초호유원지 일원에서 꽃식재 등 행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하여 속초시 전역에 걸쳐 원형화분 및 꽃걸이, 척산온천 가로화단에 가을꽃을 식재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국화꽃의 절정은 10월 20일 전후로,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에서 꽃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속초 국화전이 도심 속 힐링축제로서 강원도를 대표할 가을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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