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홍준일 논객

[홍준일의 정국전망]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망 및 예측 ; 황교안 후보가 승부를 가른다.

세널리 2023. 2. 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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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강 2중 구도'가 계속 될 것인가?

출처 : 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제주,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오늘(15일) 첫 TV토론을 진행한다. 선거 초반 분위기는 한마디로 아비귀환이다. 금도를 넘는 독설이 난무하며 당을 함께 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예를 들어 상대 후보를 ‘간신배와 바퀴벌레, 국정운영의 적, 연탄까스’로 부르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정상적인 진행이 될지 불길한 생각은 기우에 불과할까?

 

김기현은 1차에 과반을 얻을 수 있을까?

 

최근 흐름을 보면 김기현 후보가 과반에는 부족하며 겨우 선두를 유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김기현은 초반에 선두권을 유지하며 1차에 과반을 돌파하는 것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4파전의 선거구도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이상 1차에 과반을 획득하는 것은 불가능해져 보인다.

 

그래서 황교안 후보와의 단일화가 거론된다. 만약 김기현이 황교안과의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태극기 세력의 지지를 받으며 1차 과반 획득을 노려 볼 수 있다. 하지만 황교안 후보도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정치적 부활을 도모하고 있어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니 극적으로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선거판을 흔들 수도 있다. 김기현은 선거 중반전까지 황교안과의 단일화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는 김기현의 과반을 막고 결선투표로 갈 수 있을까?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선거 초반에 비토를 놓으면서 승기를 완전히 놓쳤다. 또한 이준석계의 천하람이 약진하며 안철수는 계속 쪼그라드는 형세로 보인다. 결국 안철수는 자신의 포지셔닝을 잃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준석계 천하람이 지지세를 확장하며 안철수의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현재 4파전 구도가 굳어진다면 결선투표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안철수가 결선투표에 나설 수 있을지 아직 장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천하람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이다. 또 하나 문제는 안철수가 결선투표에 나서더라도 천하람, 황교안 후보의 지지를 고스란히 얻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결국 안철수가 지금의 선거구도를 획기적으로 변화를 주지 못하면 어려운 상황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천하람이 안철수를 추격할 수 있을까?

 

천하람 후보는 선거 중반에 안철수를 추격하여 2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1차 목표로 보인다. 실제로 천하람은 김기현, 안철수 후보를 동시에 공격하며 당내 비윤 정서를 파고 들고 있다. 천하람은 이준석계의 대표 주자로 수도권, 젊은층, 개혁세력을 중심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준석’이란 그늘이 지지세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뒤 따르고 있다. 그래서 다수의 전망은 안철수가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이상 천하람이 안철수를 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황교안은 다시 정치적 부활을 할 수 있을까?

 

황교안 후보는 이번 예비경선 통과하며 정치적 부활을 꿈 꾸게 되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내었다. 다만 초반 판세는 하위권에 머물며 정치적 주목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4파전 구도에서 승부의 분수령은 황교안이 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전망은 결선투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천하람과 안철수, 황교안과김기현이 연대할 것으로 예측한다. 너무 단편적이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한 것은 김기현과 황교안이 결선투표로 가기 전에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다. 황교안 입장에서 굳이 결선투표까지 가는 것보다 중간에 단일화를 이루며 주류에 편승하는 것이 더 정치적 효과가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결국 현재 4파전 구도에서 승부의 분수령은 '김기현와 황교안 후보의 단일화 성공여부'가 키를 쥐고 있다. 만약 지금 상태로 결선투표에 간다면 승부는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의 4파전 구도가 황교안의 선택으로 급전환할 수 있으며, 이것이 이번 승부의 가장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준일 정치평론가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강릉뉴스 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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