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골프

[골프와 인생] 공을 끝까지 봐라

세널리 2023. 6. 1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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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하면 어드레스,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다운스윙, 팔로우, 피니쉬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스윙을 하게된다.  초급자는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특히 백스윙 과정에서 공을 쉽게 잃어 버린다. 다시  말해 90도 정도 몸을 우측으로 꼬았다가, 다시 짧은 순간에 다운스윙을 해야되기 때문에 공에 집중하지 못한다. 바로 이 순간 헛스윙과 뒤땅 등이 발생한다. 또한 스윙의 완성은  공을 향해 헤드가 제대로 지나가고, 끝까지 힘을 전달하기 위해선 팔로우와 피니쉬 까지 동작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이 과정의 완성보다는 날라가는 공과 목표지점으로 시선을 돌려버린다. 결국 동작은 망가지고 공은 끝가지 보지 못한다. 이것은 마치 눈을 감고 스윙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인생도 절묘하게 닮았다.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수많은 과정과 노력을 기울인다. 사람마다 인생의 목표는 다르지만 골프 스윙처럼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인생도 궁극적으로 공을 끝가지  봐야한다. 각자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자신이 끝까지 놓치지 않고 정진해야 할 것이 있다. 마치 골프 공과 같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방황하며, 때론 길을 잃는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 절대 놓쳐선 안되는 것이 있다. 모두는  그런 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빠르던 늦던 혹은 그 성취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큰 방향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선 공을 잃지 말아야 한다.

"인생도 골프도 결국 공을 끝까지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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