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윤석열 대통령

잼버리 사태를 보며...“이 무능하고 한심한 윤석열 정권을 어찌할꼬”

세널이 2023. 8. 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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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잼버리 행사를 보면 탄식을 금할 길이 없다. 한마디로 윤석열 정권이 얼마나 무능하고 한심한 정권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159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치루면서 대한민국이 이처럼 안일하게 준비할 수 있는지 당황스럽다. 이 정부가 행사를 대하는 상황인식은 물론이고, 일어난 사태에 대한 대응방식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 이러니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무능한 정권이라고 비판을 받는 것이다.

이미 영국, 미국, 벨기에 등 행사 참여국의 15% 이상이 자체적으로 행사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중단 사태를 맞고 있다. 이 정도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가 수 많은 국제행사를 치루었지만 오늘 처럼 민망한 상황은 처음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의 상황인식이 얼마나 한심한지 이 말에 모두 함축되어 있다. “잼버리 문재인 정부에서 준비한 것”, 대통령실이 내놓은 말이다. 정말 지겨운 말이다. 임기 1년이 훌쩍 넘어선 정권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과거 정부 탓을 늘어 놓는다. 그럼 도대체 이 정권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이미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였고, 정부에서는 3명의 장관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그 어떤 문제 인식도, 또한 벌어신 사태에 대한 심각성이나 대응태세도 하나 같이 주먹구구식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연일 폭염과 열악한 환경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잼버리 영지 내 코로나19까지 확산하고 있다. 한마디로 행사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결국 어제부터 대통령은 특단의 지시를 내리고, 총리는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각 부처 장관은 호떡 집에 불난 것처럼 우왕좌왕 행사장을 뛰어 다니고 있다. 이미 사태는 벌어졋고 뒷북 행정의 전형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대통령, 총리 그리고 여성부장관, 행안부장관, 문체부장관 이 세 사람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다. 이 정권은 단 한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미 대통령실과 여당이 나서서 문재인정부 탓을 노래 부르고 있다. 한심하다.

조직위원회에 의하면 개영식 이후 이틀간 2478명이 병원을 다녀갔다. 온열질환 증상자는 138명, 감염병인 코로나19 환자도 현재 28명으로 파악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잼버리가 끝나는 12일까지 전북 부안의 낮 최고 기온은 34~35도를 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많은 전문가와 단체들은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정을 걱정하며 행사 중단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세계스카우트연맹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조기 종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워 보인다.

결론적으로 정말 이 정권의 무능과 한심함은 끝이 없다. 이 지경이 되고난 후 이제야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대통령 지시사항이라며 행사 총괄을 지방정부에서 중앙정부로 바꾸고 있다. 정말 이 사람들 뒷붓과 면피의 달인이다. 흔히 ‘무능한 놈이 열심히 일하면 사고친다’는 말이 있다. 딱 이상민 장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언제까지 이런 나라 꼴을 봐야 할지...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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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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