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홍준일 논객

[강릉뉴스 칼럼] 4월 10일은 투표혁명, 선거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

세널이 2024. 4. 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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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무릎 꿇어야...대통령실과 내각도 전면 개편해야”

출처 : 서울시청

 

3월 마지막 날 국회에서 터진 울분의 목소리였다. 야당도 국민도 아니라 여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던진 일성이었다. 구구절절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 중에 가장 중요말은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반성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잠시나마 이제야 정치차렸나 착각에 빠졌다. 그게 아니었다.

왜 지금 이 시점에 그는 이런 말을 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국민의힘이 총선에 패배하고, 자신도 낙선할 것이 뻔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이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2년 동안 총선 패배가 아니라 이보다 더한 무수한 잘못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이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반성이나 사과를 한 적이 있는가?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그 많은 실정에도 마치 자신은 상관없다는 식으로  아랫사람들만호통치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런 대통령이 지금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리라 믿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그 누구도 없다. 대통령실과 내각도 그 누구 하나 책임을 질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아직도 이태원 참사의 책임 장관이었던 이상민은 버젖이 벚꽃 구경을 다니고 있다. 누가 스스로 잘못된 국정을 책임지고 물러날 사람이 있겠는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현재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예견된 참패 상황을 보고하며, 총선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보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보고서 안에 단 한마디라도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 혹은 국정 쇄신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 믿을 사람은 없다. 아마도 그 보고서엔 하나 같이 뻔한 내용이 상상된다. 예를 들어 ‘총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 관리방안’, ‘총선 이후 국정운영을 위한 야당 대응방안’, ‘국민의 지지를 회복시킬 정책이나 이슈 방안’ 등이 거론될게 뻔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한심한 정부다. 대통령을 비롯해 단 한명의 제대로 된 참모가 보이질 않는다.

백번 양보해서 만약 총선 패배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와 반성을 한다면 그것은 ‘빈말’이 되어선 안된다. 마치 지금 이 순간만을 모면하기 위해 '쇼'를 기획한다면 그것은 국민을 더 화나게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 임기 2년 동안 자신의 잘못에 대해 하나 하나 국민에게 고백하고, 그것에 대해 진정있는 사과와 반성, 그리고 그 잘못들을 처음부터 고쳐가는 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 추락한 대통령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지금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자신들이 연출하고 있는 몇몇 ‘쇼’를 통해 국민을 속일수 있다는 오만과 만용를 가지고 있다. 지금 가진 권력만으로도 충분히 국민을 통치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이들은 절대 국민에게 무릎 꿇고 사과할 수 있는 인사들이 아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검사라는 선민의식과 특권으로 훈련된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한낱 법기술자에 불과하다. 더 이상 속아서선 안된다. 이제는 가면을 벗겨 심판해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국민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 4월 10일 그날은 바로 대한민국의 투표혁명, 선거혁명의 날이 될 것이다. 

 

홍준일 정치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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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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