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중대결심"을 예고하자, 정치권에는 하야설이 돌기 시작했다.
먼저 보수논객 조갑제TV 대표가 라디오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을 언급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제 하에, 하야를 선언하면 여권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은 하야설을 부인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하야설이 탄핵 주도 세력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김계리 변호사는 “변호인단이 직접 접견 다니고, 변론 전후로 계속 대화를 나누는 데 누구도 하야 같은 소리 입 밖에 꺼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중대 결심엔 변호인단 총사퇴를 포함해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지만 하야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종혁 전 최고는 “자진 하야는 탄핵이 통과되기 전 한동훈 당 대표 시절에 요구했던 것”이라며 현재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하야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설은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고 치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하야설에 대해 권한이 정지된 대통령은 사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하야는 “꿈도 꾸지 말라”고 공세했다. 설령 윤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난다 해도 탄핵심판은 계속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렇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하야설은 각각의 이유로 모두 부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야설은 왜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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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칼럼]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가 아니라 '보수 혁신'의 길을 찾아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중대결심"을 예고하자, 정치권에는 하야설이 돌기 시작했다. 먼저 보수논객 조갑제TV 대표가 라디오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 가능성을 언급했다.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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