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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 수락 연설 전문 본문

여러분,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대의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 집권여당, 자랑스러운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정청래, 뜨거운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당대표로 뽑아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의 당대표 당선은 당원주권시대를 열망하는 민주당의 주인이신 당원들의 승리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입니다. 국민과 당원의 뜻을 하늘처럼 섬기며, 민주당 당대표로서 신명을 다 바치겠습니다.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 멋진 승부를 펼쳐 주신, 저의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 박찬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찬대 후보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박찬대 후보를 지지하신 당원과 국민분들께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경선은 끝났습니다. 박찬대를 찍었든, 정청래를 찍었든,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고 우리는 하나입니다. 박찬대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당직은 실사구시형 탕평 인사를 할 것입니다. 대동단결해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 더 좋은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더 강력한 정당, 더 유능한 정당, 그래서 승리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박찬대 후보의 좋은 공약은 제가 이행하겠습니다. 박찬대와 정청래는 헤어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박찬대와 정청래, 정청래와 박찬대가 함께 손 잡고 나아갈 것입니다. 황명선 최고위원 당선자께도 축하드립니다.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전당대회 기간 내내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고 초지일관 말씀드렸습니다. 약속드린 대로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어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을 추석 전에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당대회가 끝난 즉시, 지금 바로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 언론개혁TF, 사법개혁TF를 가동시키겠습니다. 추석 전에 3대 개혁 작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당원 주권정당·1인 1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원의 뜻을 하늘 같이 떠받들겠습니다. 즉시 당원주권정당TF를 가동해 당헌당규를 정비하겠습니다.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 중 한 명은 평당원에서 뽑겠습니다. 항상 평당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주요한 당의 의사결정은 당원의 뜻을 물어서 당원 뜻대로 결정하겠습니다. 전당원 투표를 상설화하겠습니다. 당원주권국을 실질화하고, 연말 당원 콘서트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첫째도 승리, 둘째도 승리, 셋째도 승리, 당 활동의 모든 초점을 지방선거 승리에 맞추겠습니다. 승리를 위한 열쇠는 더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는 일입니다. 억울한 컷오프는 없애겠습니다. 억울한 컷오프로 눈물 흘리는 후보가 없도록 당대표인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공정한 경선을 통해 패자가 승복하고 승자를 도울 수 있는 민주적인 경선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뽑힌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가장 강력한 후보입니다. 내년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가장 강한 후보로 만드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저는 2004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 참으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보수 언론의 공격으로 낙선도 했고, 첫 번째 최고위원 때 당직자격정지 1년 중징계도 받았습니다. 20대 총선에서 억울한 공천 탈락 컷오프도 당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당을 탓하기 전에 저의 부족함을 탓했습니다. 저는 당의 결정에 승복했고, 총선 승리의 제물이 되겠다고 더컷유세단을 만들어 오히려 공천받은 사람들 뽑아달라고 전국을 뛰어다녔습니다.
저는 당을 탓하지 않고, 항상 당을 위해서 헌신 봉사했고, 당을 위해서 저의 정치적 목표를 내려놨습니다. 언제나 늘 그랬듯이, 선당후사하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저를 내려놓고 당을 높이겠습니다. 저를 뒤에 놓고 당을 앞세우겠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당을 이끌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당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더불어민주당도 성공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성공해야 이재명 정부도 성공합니다.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몸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당대표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습니다.
험한 일, 궂은 일, 싸울 일은 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결정한 정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공은 대통령께 돌려드리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5년 집권 플랜, 국정기획위에서 만든 로드맵대로 당에서 국회에서 할 일은 제대로 제때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과 수시로 소통하고, 대통령 국정 철학에 맞게 당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외교·안보·국방과 남북관계도 당에서 할 일은 빈틈없이 먼저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의 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그래서 국정이 안정되고 경제도 살아나 성장 발전하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당대표로서 분골쇄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은,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땅에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사태는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아직도 반성을 모르는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과 그 동조 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해야 할 것입니다.
프랑스 공화국이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았듯이, 대한민국도 내란 범죄자들을 철저히 처벌함으로써 민족 정기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당이 앞장서서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법사위원장 때처럼 속시원하게, 헌법재판소 국회탄핵소추위원때처럼 진중하게 당을 이끌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전당대회는 막을 내립니다. 전당대회는 끝났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달려가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일을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다. 예상 밖의 극한 폭우로 신음하는 수재민들, 연일 계속되는 극한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 속으로 신속하게 출동해야 합니다.
저는 내일 당장 다시 수해복구 현장 속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과 함께 땀 흘리고 함께 눈물 흘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정청래는 국민과 함께 국민 곁에서, 당원과 함께 당원 곁에서 늘 처음처럼 든든한 벗이 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당대표로 뽑아주신 국민과 당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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