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심상정 회동…'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 합의 환영한다.

문재인-심상정 회동,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 합의 환영한다.

금일 오전에는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천정배의 국민회의가 통합을 선언했다.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문재인)과 정의당(심상정)이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통합과 협력의 흐름이다. 

이것이 야권의 길이다. 야권은 각각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며 존재하다가, 강력한 여당과 맞설 때는 힘을 합쳐야 이길 수 있다. 각각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힘을 합치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평상시에는 '민생 대안'으로  힘을 합치고, 선거 때에는 여당에게 이길 수 있도록 민생 대안과 선거 협력을 병행해야 한다. 국민은 이길 수 없는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다. 국민이 선택하면 이길 수 있고, 결정할 수 있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힘을 모을 수 있다. 

오늘 문재인과 심상정의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이 두 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범야권으로 더 확대되어 야권 승리의 길을 찾아가길 기대한다.

<2016.01.25 세상은 넓게, 사람은 깊게, 열정은 넘치게 홍 준 일>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학 석사
조원C&I 정치여론연구소 소장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정무행정관
국회의원연구단체 한국적 제3의길 연구위원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