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영화] 동주

세널이 2016. 5. 2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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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송몽규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일제시대 그 잔인함이 

이 청춘들에게 얼마나 큰 삶의 무게로 다가갔을지 

상상이 잘 안되지만


영화 '동주'를 보며

내가 누리고 있는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들의 영혼이 우리와 

항상 함께를 기도하며

오늘 다시 나를 돌아봅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서시(序詩)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출처] 서시(序詩)|작성자 책나무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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