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어두운 밤길에 빛나는 횃불처럼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세널이 2016. 10. 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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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릉뉴스'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가 선진화된 사회라고 믿습니다. 또한 건강한 언론이 있어야 올바른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번에 창간되는 '강릉뉴스'가 어두운 밤길에 빛나는 횃불처럼 사람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강원 영동지역은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주민들의 상처가 너무나 깊어 여러 가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서울과 속초 간 고속화철도 사업이 확정됐고, 서울과 강릉 간 올림픽 고속전철 공사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강원도는 강원도민의 행복을 더하고 실질적인 이익을 주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떤 시기이든 평화는 우리 인류가 추구해야 할 지고의 가치입니다. 그래서 외국인들도 우리의 DMZ 지역을 제일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꼽고 있습니다. 평화가 전제돼야 비로소 안정적인 문화가 창달될 것입니다. 그래서 강원도는 북한과의 관광 재개 등을 정부쪽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금의 경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대북협력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남북간 평화가 전제돼야 동해안도 번영과 공존의 바다가 될 것입니다. 강원도에게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모쪼록 이번에 창간되는 ‘강릉뉴스'가 강원도의 이러한 가치를 모색하는 길에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돌파구를 찾지 못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내는데도 일조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절에 창간되는 '강릉뉴스'가 강원도 영동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을 기원하며 임직원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강원도지사 최 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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