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에게 강릉 방문 여부에 대해 물어 보았다. 방문은 66.5%, 방문하지 않은 국민은 33.5%가 되었다. 방문자 중에 휴양이나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은 55.3%, 기타 방문은 11.2%로 휴양과 여행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문하지 않은 사람 중에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은 23.6%, 희망하지 않은 사람은 9.9%로 대부분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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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방문자 중에 다시 방문할 것인가를 물어보았더니 꼭 가고싶다는 56.0%, 갈 수도 있다가 39.7%, 별로 가기 싫다는 3.3%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재방문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방문 이유를 물었더니 아름다운 관광지가 48.9%, 흥미로운 지역특색 8.1%, 풍부한 먹거리 7.9%, 즐길거리 6.5%, 위치교통 편리 6.4%, 주민 종업원 4.0%, 숙박 편의시설 좋음 1.7%로 나타나 ‘아름다운 관광지’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릉을 재방문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위치교통 불편 31.0%, 즐길거리 없음 16.0%, 관광지 쾌적하지 않음 8.4%, 먹거리 부족 4.3%, 주민 종업원 불친절 3.5%, 숙박 편의시설 부족 3.3%, 지역특색 없음 1.3%로 나타나 ‘위치교통 불편’과 ‘즐길거리 없음’, ‘관광지 쾌적하지 않음’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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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강릉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휴양과 여행의 도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반면, 아직도 위치와 교통은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거치며 고속철도 및 도로망이 확충되어 위치와 교통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재방문을 꺼리는 두 번째 이유로 즐길거리 없음이 16%나 되고 있어 관광레저에 대한 새로운 인프라 및 컨텐츠에 대한 개선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강릉뉴스가 창간특집으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016년 11월 14, 16일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RDD를 활용해 ARS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수는 1,000명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홍준일 기자 gnho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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