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창간특집] 강릉 방문객에 대한 실태조사“휴양과 여행의 도시” VS “위치•교통 불편-즐길거리 없음”

세널리 2016. 12.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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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에게 강릉 방문 여부에 대해 물어 보았다. 방문은 66.5%, 방문하지 않은 국민은 33.5%가 되었다. 방문자 중에 휴양이나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은 55.3%, 기타 방문은 11.2%로 휴양과 여행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문하지 않은 사람 중에 방문을 희망하는 사람은 23.6%, 희망하지 않은 사람은 9.9%로 대부분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방문자 중에 다시 방문할 것인가를 물어보았더니 꼭 가고싶다는 56.0%, 갈 수도 있다가 39.7%, 별로 가기 싫다는 3.3%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사람이 재방문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방문 이유를 물었더니 아름다운 관광지가 48.9%, 흥미로운 지역특색 8.1%, 풍부한 먹거리 7.9%, 즐길거리 6.5%, 위치교통 편리 6.4%, 주민 종업원 4.0%, 숙박 편의시설 좋음 1.7%로 나타나 ‘아름다운 관광지’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릉을 재방문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위치교통 불편 31.0%, 즐길거리 없음 16.0%, 관광지 쾌적하지 않음 8.4%, 먹거리 부족 4.3%, 주민 종업원 불친절 3.5%, 숙박 편의시설 부족 3.3%, 지역특색 없음 1.3%로 나타나 ‘위치교통 불편’과 ‘즐길거리 없음’, ‘관광지 쾌적하지 않음’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강릉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휴양과 여행의 도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반면, 아직도 위치와 교통은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거치며 고속철도 및 도로망이 확충되어 위치와 교통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재방문을 꺼리는 두 번째 이유로 즐길거리 없음이 16%나 되고 있어 관광레저에 대한 새로운 인프라 및 컨텐츠에 대한 개선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강릉뉴스가 창간특집으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016년 11월 14, 16일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RDD를 활용해 ARS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수는 1,000명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홍준일 기자  gnho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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