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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ㆍ28 강릉 재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새 국면

세널리 2009. 9.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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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비한나라당 후보 단일화 지원”

이 위원장은 28일 도당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비한나라당 후보들의 단일화가 필요하며, 단일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도당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당 소속 홍준일 후보를 비롯해 비한나라당 출신의 무소속 및 야당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작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당은 이른 시일 안에 ‘비한나라당 후보 단일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 뒤 다음달 13일 후보등록 전까지 후보 단일화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전략은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정치활동을 재개한 이 위원장의 발언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데다 범 야권이 연합전선을 구축하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 독주체제를 막을 현실적 방안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강릉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 가운데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공천한 강릉과 박희태 전 대표를 내세운 경남 양산을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강릉의 경우 심재엽·최욱철 전 의원의 지지선언으로 권 후보에게 힘이 실리고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로 규정한 뒤 승세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출처_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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