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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 10

양양 하루 돌아보기

양양 후진항을 다녀왔다. 후진항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와 항구, 낙후되었다고 할까, 아니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정든 항구의 풍경이 들어온다. ​주말에는 양양비치마켓이 후진항에서 열린다. 모두가 기성화된 제품이 아니라서 하나 하나 개성과 정성이 담겨있다. 무언가 나와 인연이 될 것 같은 물건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없었다. ​오늘은 양양 5일장이 열리는 날이기에 장터 구경을 갔다. 한창 복숭아, 자두, 감자, 옥수수 등이 쏟아져 나올 때다. 긴 줄을 기다리며 복숭아, 자두, 옥수수를 샀다. 오랜만에 시장을 구경하며 옥수수를 먹었다. 역시 꿀맛이었다. 그리고 시장 옆을 흐르고 있는 남대천에 나오니 시원한 바람과 낚시꾼들, 그리고 물을 맞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이 평안하고 여유로운 마음 되찾아 주었다. ​그리고 속초..

양양 남대천의 노란 유채꽃 물결

양양남대천 하구가 만발한 유채꽃으로 노란 물결을 이루며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화사한 힐링을 안겨주고 있다. 양양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남대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연창배수펌프장에서 송이조각공원 제외지 약 500m구간에 지난 3월 유채를 파종해 5월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양양대교에서 낙산대교로 이어지는 남대천 제방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의 향연을 마주할 수 있으며, 이는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유채꽃밭 내에는 양양을 모티브로 한 특색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감성사진을 담아내기에 제격이다. 한편, 남대천 제방도로는 사계절 색다른 매력으로 산책과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만개한..

강원이야기 2021.05.31

양양 “남대천의 생명들”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는 (사)멸종위기한국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네 번째 생태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대천의 생명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번 사진전은 총 25점으로 수달, 수리부엉이, 참매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1~2급 7점과 칡부엉이, 큰고니, 재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6점 등 귀한 생태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사)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 양양지회 황하국회장은 “풍경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생태사진전을 통해 양양의 청정이미지를 홍보하고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생태환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고 양양남대천의 생태계 변화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서 가치가 있을 ..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 개최

천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 그리고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축제인 강릉단오제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린다. 강릉단오제는 전통이 숨 쉬는 제례와 신과 사람이 소통하는 굿판, 신명이 넘치는 각종 연희와 공연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으로 꾸며진다. 올해 강릉단오제 역시 국가 지정문화재행사, 시민참여행사, 민속놀이행사 등 12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향한 열정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열정을 담은 굿 한석, 특히 굿을 굿당이 아닌 무대에서 선보여 굿의 성공적인 무대화로 평가받고 있는 기획공연 「굿 위드 어스」를 선보인다. 또한..

강릉이야기 2017.05.28

달&불 길놀이 퍼포먼스 - 강릉 겨울퍼포먼스페스티벌

2월 18일 강릉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사업으로 추진되는 강릉 겨울퍼포먼스페스티벌의 메인행사 중 하나인 문화:달&불(Moon·火) 길놀이가 진행되었다. 18일 오후 4시부터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출발해 명주로를 지나 남대천까지 강릉시민 2018명이 참여한는 대규모 길놀이가 진행되었다. 이어 강릉시민 2018명의 염원을 담은 달집태우기, 대동놀이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강릉시민 2018명의 석전놀이 퍼포먼스가 대미를 장식했다.

강릉이야기 2017.02.19

나고 자란 강릉

나고 자란 강릉 나는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다. 나는 세상의 중심이 강릉인 줄 알았고, 어린시절 강릉을 벗어나 본 기억이 없다. 『한여름 남대천 제방둑 비석에 칠성뱀장어를 올려놓고 깔깔대며 웃던 불알친구들..., 동명극장에서 중국무술영화를 보고 나와 남대천 제방둑에서 이소령을 흉내내며 쌈박질 하던...,가을이면 어김없이 회산으로 소풍을갔고..., 매일 밤 늦게까지 축구하다 어머니에게 회초리로 맞던 생각..., 단오장에서 야바위꾼 아저씨에게 걸려 몇푼 안되던 용돈을 털리던 장면, 처음 산 자전거를 타고 중학교 첫 등굣길을 달리던 모습, 단오제 농상전에서 강릉의 모든 시민이 모여 응원하고 피투성이 되도록 싸우던 농상고 형들의 모습, 오죽현에서 스케치북과 물감을 들고 강릉의 가을을 그리던 기억, 삼형제가 아카시..

강릉원주대학교 지역개발학과 박사과정(2년재학중)에 다니고 있습니다.

1946년 설립되어 1963년 폐교된 국립 강릉사범학교가 모체이다. 교훈은 자유·진리·창조이다. 1968년 강릉교육대학 설립인가를 받고 1977년 강릉초급대학으로 개편되었다가 1979년 강릉대학으로 승격되었다. 1987년 대학원 설립인가를 받고 1991년 3월 종합대학이 됨 초대총장 이참수 2007년 3월 1일에 원주대학과 통합하고 2009년 3월 1일에 강릉원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9년 현재 4개 대학원, 8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설 연구기관으로 구강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소, 자연과학연구소, 공학연구소, 예술체육연구소,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 등이 있다. 부속기관으로는 박물관, 사회봉사센터, 중등교원연수원, 외국어교육원, 파인세라믹지역기술혁신센터, 동해안해양생물지원연..

홍준일 뭐해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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