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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3

인제군, 멸종위기 1급‘붉은박쥐’서식 확인

인제군이 지난 해 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한 박쥐류 서식실태 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452호 붉은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붉은박쥐는 국내에서는 일명 황금박쥐로 잘 알려진 종으로 몸길이 4~6cm로 오렌지색 털로 덮혀 있으며 귀 끝, 발, 날개비막 부분은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오렌지윗수염박쥐로도 불린다.애기박쥐과(Vespertilionideae)에 속하는 종으로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 널리 분포하는 종으로 국내에서는 남부지방에 집단 동면하는 것이 관찰되지만 인제군과 같은 북부지방에서는 한 개체 또는 소수 개체들이 관찰되는 매우 보기 힘든 종 중 하나이다.붉은박쥐는 습도가 높은 동굴이나 폐광에서 10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길게 동면하는 종으로 동면기간이 긴 ..

강원이야기 2019.01.18

명태 돌아오나...고성 앞바다 1300여마리 잡혀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동해안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춘 명태가 고성 앞바다에서 연이어 잡혀 화제다. 21일 군에 따르면 죽왕면 공현진어촌계 자망 5척이 전날 오전에 공현진 앞바다(연안 1마일, 수심 60~80m)에서 67두름(302kg)의 명태를 어획했다고 밝혔다. 올초에 고성 앞바다에서 명태 200여 마리가 그물에 포획됐고, 간간이 낚시나 연안자망에 1~2마리 걸리는게 고작이었다. 명태의 고장인 고성에 명태는 사실상 멸종위기다. 명태 어획량은 20년 전인 1997년 4587t에 달했지만 해가 갈수로 급감해 지난해에는 0.2t에 그쳤다. 2014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명태살리기 프로젝트’가 추진되면서 31만6000마리 가량이 방류됐지만 현재 생사가 확인된 방류개체는 3마리에 불과하다. 평소 가자미·대구 등..

강원이야기 2018.12.22

인제군, 대암산 멸종위기 포유류 5종 서식 확인

인제군 대암산일대에서 멸종위기 포유류 5종을 포함해 다수의 포유동물이 확인됨에 따라 대암산지역이 백두대간 생태축의 핵심지역으로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군은 지난 3월부터 대암산 일대에 서식하는 포유동물을 집중 모니터링 한 결과, 멸종 위기 종 포유류 1급 산양, 수달, 멸종 위기 종 II급인 삵, 담비, 하늘다람쥐 5종을 비롯하여 고유종인 멧토끼, 고라니, 고슴도치 등 총 15종의 포유동물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산양은 어린 개체가 어미와 함께 다니는 것이 무인센서카메라에 촬영되어 번식활동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깊은 산림 내 위치한 계곡에서는 멸종 위기 종 I급 수달의 실체도 촬영 되었다.이 밖에 멸종 위기 종 II급인..

강원이야기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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