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스키점프의 최서우가 10일 오후 9시 35분부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리는 스키점프 남자 노말힐 개인전 결선에 나선다. 지난 8일 최서우와 함께 노말힐 개인전 예선에 출전한 김현기는 57명의 참가 선수 중 52위를 차지하며 본선행이 좌절됐다. 하여, 다가오는 16일 라지힐 개인 예선전을 준비한다.최서우와 김현기는 아직까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진 못했으나, 한국 스키점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전설이다. 한국 스키점프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훈련해 온 이들은 200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때의 이야기는 영화 ‘국가대표’로 제작되어 국민들에게 ‘스키점프’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998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