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우(26)와 박정수(31)가 나란히 강원FC 유니폼을 입었다.강원FC는 남승우와 박정수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이현식, 김경우, 김수혁, 최준혁 등 잠재력이 있는 젊은 피를 수혈한 강원FC는 이민수, 이재관에 이어 남승우, 박정수를 불러들이며 양질의 중원을 구성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을 통해 경기에 나설 미드필더들이 가려진다.새롭게 강원FC에 합류한 남승우와 박정수는 정반대의 성향이다. 남승우는 화려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U-13 대표팀부터 U-17 대표팀 24경기, U-20 대표팀 11경기, U-23 대표팀 6경기 등 각급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쳤다. 손흥민, 김진수 등과 함께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차지한 선수가 남승우였다.남승우는 지난 2013년 제프 유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