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화천쪽배축제 올해도 흥행예감첫날부터 관광객 북적, 여름 레포츠 진수 만끽
-콜롬비아 콘서트와 낭천별곡 1,000여 명 관람
2017 화천쪽배축제가 29일 개막해 내달 13일까지 16일 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재)나라는 축제 첫날 프로그램 이용객 규모는 모두 6,0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000여 명에 비해 1,000여 명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축제장인 붕어섬에는 오전 진입차량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흥행을 예감케 했다.
특히 수상자전거인 월엽편주에 지난해 첫날보다 4배 가량 많은 4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다.
야외 물놀이장에는 530여 명, 하늘가르기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더위를 날렸다.
개막공연으로 치러진 낭천별곡에는 화천에 거주하는 극단 ‘뛰다’와 학생들, 마을주민, 여성, 군장병 등 100여 명이 출연해 야외 인형극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콜롬비아 대사관 일행과 동행한 공연단은 직접 연주와 노래를 통해 남미의 흥겨운 음악을 화천군민들에게 선물했다.
한편, 관광객들이 관람료를 지불하고 돌려 받은 화천사랑상품권을 지역 음식점과 주유소, 편의점, 재래시장,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함에 따라 지역 상경기도 간만에 활기를 보였다.
한편, 축제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내달 5일 오후 2시 붕어섬 실개천 무대에서 치러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쪽배축제는 절반의 비용으로 두 배 이상의 즐거움을 가져갈 수 있는 최고의 페스티벌”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잊지 못할 여름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권한다”고 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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