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강릉시 대표적 관광지 55.6%가 ‘경포해변’

세널리 2017. 12. 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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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강릉시 첫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강릉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릉시민의 72%가 가족관계에 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노부모의 생활비 주 제공자’를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 스스로 해결한다.’가 5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내 병·의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74.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근로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하는 일에 대한 만족’이 53.9%로 가장 높았으며, ‘임금수준에 대한 만족’은 36.8%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여가생활의 불만족 이유로는 ‘시간 부족’이 41.5%로 가장 많았으며,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 활용은 ‘TV 시청’이 41.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과 정서경험(10점 척도)’에서는 ‘삶에 대한 만족’이 6.10점으로 조사되었고, ‘삶에 대한 가치를 느낀다.’는 6.21점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인 경험에 대한 조사에서는 ‘행복’ 6.30점, ‘근심·걱정’ 4.14점, ‘우울’ 3.14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귀속계층을 묻는 질문에는 ‘중’이 63.5%로 나타났다. 지역민의 67.9%가 거주 지역에 대해 소속감을 갖고 있으며, 10년 이후에도 강원도에 거주할 것이라는 응답이 86.0%였다.

강릉의 대표관광지로는 55.6%가 ‘경포해변’이라 답했고, ‘오죽헌’ 14.5%, ‘정동진’ 8.9%, ‘안목커피거리’ 7.8% 순으로 조사됐으며, 대표음식으로는 역시 ‘생선회’가 33.4%로 가장 많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이번 조사로 여러 영역에 대한 시민 의식을 알아 볼 수 있었다.”며, “강릉시는 앞으로도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로 파악된 자료를 통해 사회여건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릉시 사회조사’는 강릉시내 1,000세대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2월 31일부터 강릉시 홈페이지 ‘공개/개방 - 통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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