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핵심뉴스를 전수조사하여 30대 뉴스를 발췌, 지난 12월 8일부터 실무부서 의견을 들어 설문대상 18개 뉴스를 선별 후 공무원 및 주민참여 100인위원회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올해를 빛낸 10대뉴스”를 선정해 12월 26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10대 뉴스 중 첫째는 '두 달만에 관광객 10만명을 돌파한 삼척 해상케이블카 개장'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양호 시장은 문화예술상업(중심지), 해양문화관광(해안), 생태산림관광(내륙) 등 3대관광권역 밸트화를 통해 삼척을 “대한민국 관광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두 번째 뉴스는 지역사회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삼척 원전 건설 백지화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원전 백지화 공약으로 내걸고 압도적인 표차로 당시 현직시장을 누르고 당선된 후 원전 찬반 주민투표로 기소되어 무죄를 받는 등 4년만에 이루낸 쾌거가 뒤를 이었다.
이어 삼척시는 △(3위)“지방브랜드 경쟁력 전국 최고 상승도시” 평가 △(4위)폐교를 리모델링한 “미로정원” 개장 △(5위)도내 지속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복도시 1위” 선정 △(6위)자연친화형 “장호비치캠핑장” 개장 △(7위)삼척 “복합체육공원” 조성사업 착수 △(8위)신재생에너지 1,000MW 자치시대 돌입 △(9위)예산 6,000억원시대 개막, 채무제로 도시 달성 △(10위)노인 일자리 카페 휴(休) 1,2,3호점 운영이 각각 10대 뉴스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올해 선정된 10대 뉴스를 보니 관광, 에너지, 도시 브랜드, 일자리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며, “아울러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더 높여서 누구나 찾고 살기좋은 희망적인 뉴스를 안겨 드리겠다.”고 밝히며, “올 한해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시는 “올해 전국 인지도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최고로 상승시켰고, ‘청렴도 도내 1위’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등 커다란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며, “이 기세를 내년까지 이어가기 위해 “2018년을 삼척방문의 해”로 선포하는 등 도시성장정책을 지향하면서 ‘더 활기차고 성숙한 큰 삼척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올해 최대 이슈거리로 뽑은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간접적으로 소통·공감하는 시정을 통해 더 밝은 미래사회로 나가는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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