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8평창동계올림픽

한파·폭설도 끄떡없다! 실내에서 즐기는 문화올림픽

세널리 2018. 1. 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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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지며 기대감이 고조되는 한편, 한파나 폭설 등 관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날씨에 대한 우려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월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강원도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지만, 간혹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동계올림픽은 물론이고 올림픽 기간 중 열리는 ‘2018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에는 다수의 실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는 게 가능하다.


그 예로 테마공연 ‘천년향’, 문화예술공연 ‘Art on Stage’, ‘2018평창 겨울음악제’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강원국제비엔날레2018 악(惡)의 사전’, ‘2018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등 퍼포먼스·연극·클래식·댄싱 공연 등 수준 높은 문화 행사가 실내에서 진행된다.

특별히 한파나 폭설 예보가 없다면 강릉 시내를 비롯해 경포해변, 경포호수, 강릉 솔향수목원 등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경험하면서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는 것도 좋다.

특히 동계올림픽과 함께 열리며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강원도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의 진수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국제적 수준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문화와 만나다. 

강릉에서 개최되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의 대다수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강릉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는 최근 북한 예술단의 공연장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첨단시설을 갖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전시관 등이 마련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공연·전시가 이곳에서 열린다. 또한 아이스하키, 스피드 스케이팅 등 빙상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 올림픽파크와도 거리가 가까워 올림픽 경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공연‘Art on Stage’를 들 수 있다. 문화예술공연‘Art on Stage’에서는 110여 개에 달하는 국·내외 유수의 공연팀이 매일 색다른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단장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와 창작 발레‘허난설헌’이 기대를 모은다. 그 외 평창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각색한 연극 ‘메밀꽃 필 무렵’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8평창겨울음악제’도 2월 2일(금), 3일(토), 16일(금) 3회에 걸쳐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실내악, 오페라 갈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16일 공연에는 정경화 예술감독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TIMF앙상블, 지휘자 성시연과 협연을 펼친다. 그 외에도 전시관에서는 올림픽 특별전시가 열린다. 

평창, 정선 등 강원도 곳곳에서 다양한 실내 문화 프로그램 진행 

설상 및 썰매 경기가 개최되는 평창과 정선에서도 문화올림픽 실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평창에서는 올림픽 스타디움 옆에 마련된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정선아리랑센터에서도 다양한 실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2월부터 3월까지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를 개최해 정선아리랑과 한국의 아리랑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을 연다. 더불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도쿄 하계올림픽,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잇달아 개최하는 한·일·중 3개국의 공연을 엿볼 수 있는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초청공연도 2월 10일(토)부터 16일(금)까지 격일로 만나볼 수 있다. 

방한, 현지 교통편 확인, 사전 예약 등 방문 전 미리 체크! 

겨울 강원도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 평창 여행의 달’이 2월 9일(금)부터 3월 18일(일)까지 운영된다는 점이다. 매년 봄·가을마다 추진되었던 ‘여행주간’을 평창 동계올림픽 시기에 맞춰 운영해 개최지를 방문한 국민들이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실내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하는 이들이라 하더라도 방한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강원도에서는 문화올림픽 종합상황실을 통해 날씨 변수에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사전 대응 체계를 철저히 마련하고 있다.

또 현지 셔틀 노선을 확인하고 사전에 미리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방문하면 더욱 편안하게 문화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문화올림픽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culture2018.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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