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일 인천에서 시작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봉송 100일째인 2월 8일(목) 빙상종목 개최도시 강릉을 봉송하게 된다.
봉송은 8일 오전 9시12분 경포해변광장에서 출발해 시내 구간을 봉송 후 오후 6시30분 강릉시청 임영대종각 공원에 도착한다.
30년 만의 올림픽 성화 강릉구간 봉송이 다가오자 이색봉송, 주요주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이색봉송은 10대의 이색자전거(리컴번트 9, 3단 자전거 1대) 봉송을 시작(09:12, 경포해변광장)으로 선교장에서는 스플릿봉송(본대 정지 후 소규모 봉송)으로 농악과 한복이 연출되고, 사모정(母子 봉송)·정동심곡 바다부채길·월화거리에서는 스파이더봉송(휴식시간, 중식시간에 소규모 봉송단 운영)으로 진행된다.
주자는 아직 슬롯(봉송구간) 배정 전이지만, 유명 걸그룹이 팀주자(여러 명이 함께 봉송)로 봉송하고, IOC 위원, 인텔 글로벌 CEO, 성화봉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강릉 출신 박영봉(성화봉송 후 현장에서 기네스북 등재 인증서 전달 / 한국기록원) 씨 등 유명인이 다수 포함돼 있다.
2월 8일은 강릉시민 축제의 날, 차량통제와 관중참여 동참
강릉시는 경포해변, 강릉시청 등 당일 성화 구간(8개 구간)별 스타트 지점 등 성화봉송 주요지점을 집중 응원 장소로 운영하기로 하고, 기관, 단체, 관공서, 기업,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응원 자매결연을 맺고, 현장에서 핫팩, 수기, 막대풍선 등 응원도구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농악, 어린이 올림픽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응원전도 준비하고 있다.
배항규 강릉시 올림픽행사과장은 “2월 8일은 올림픽 개막 전날로 성화봉송 행사는 그야말로 전 시민 축제의 장으로 운영되며, 봉송구간 차량통제와 관중참여에 모든 시민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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