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뮤지션과의 소통, 이번에는 우리 소리에 한해의 소망 담아
2018평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400여 개의 문화예술공연 ‘Art on Stage(이하 아트온스테이지)’을 진행 중에 있다. 아트온스테이지는 국내외 관람객의 접근성이 용이한 4개의 공연장에서 매일 11~12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매회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극찬을 받고 있다.
19일에는 세계적인 남사당패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신명나는 공연으로 강원도를 찾은 관객들을 찾아간다.
관객들과 신명나게 놀 수 있는 ‘노름마치’ 공연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2018평창 문화올림픽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아트온스테이지를 달군다. 노름마치란 놀다의 노름(노름)과 마치다의 마침(마치)이 결합된 말로 최고의 명인을 뜻하는 남사당패의 은어이다. 페스티벌파크 강릉에서 오는 19일(월)에 펼쳐치는 공연은 다양한 해외공연팀과의 콜라보를 통해 전세계 뮤지션들과 소통하며 월드 뮤직의 앙상블을 만들어온 노름마치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으로 준비한 ‘노름마치 풍(K-Wind)’은 액살을 물리치고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비나리, 밀양북춤의 하용부, 조선시대 완의 행진곡인 대취타 등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노름마치예술단은 한국 음악의 전통적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하며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달한다. 김주홍 단장은 노름마치의 대표로 20년이 넘게 단체를 이끌고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문화올림픽-강원도 공식 홈페이지(www.culture2018.com)에서 볼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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