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12회 철원 화강다슬기축제가 2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철원 화강다슬기축제는 5일까지 나흘간 철원 화강쉬리공원과 김화생활체육공원에서 ‘철원 Refresh ! 화강 속 Water Fly !’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8월2일 개막일 저녁 축하공연은 가수 황보 씨의 사회로 DJ DOC를 비롯해 김완선, 박상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화려한 밤을 장식했다.
또 아이돌팀으로 에이지엠, 파스칼, GBB, 하이큐티, DIP, 영화처럼, 스펙트럼, 시크엔젤, 샤비스 등 아이돌팀도 총출동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1시부터는 김화교 하단에 마련된 보조무대에서 지역문화공연으로 철원 예술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막일 공식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축제 방문 환영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철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를 펼쳐 지역 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용구 행정안전부 안전점검과장이 이날 축제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와 물놀이 안전 등에 관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축제에 관심을 높여 눈길을 끌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물놀이 축제장인 화강 다슬기축제를 찾은 방문객들과 축제를 즐기려는 군민들이 무더위를 잠시 잊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채롭게 마련된 이벤트와 화려한 공연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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