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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립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동지를 맞아,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동지 민속체험행사를 오는 22일(토)에 개최한다.
2018년 무술년 마지막 세시풍속행사인 동지행사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짦은 날로 동지를 기준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의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을 되살리고, 우리 문화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느끼며, 우리 고유절기 ‘동지’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하였다.
동지 민속체험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동지팥죽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액운을 물리치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준비하였다.
또한, 새해의 행운과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부적을 만들어 지니고 다녔던 풍습을 상기시키는 동지부적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제기 만들기, 솟대 만들기, 속초사자탈 만들기, 시립풍물단 공연 등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동지행사와 함께 2018년을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 기해년의 소원을 함께 염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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