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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동면 원당리에 위치한 ‘DMZ 야생화 분재원(이하 분재원)’이 여름을 맞아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분재원은 12일(금)부터 8월 24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밤 10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한다.
야간 개장을 위해 분재원은 야외전시 공간에 분수대, 온실 등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분재원은 대암산 자락 해발 480m 지점에 터를 잡고 지난 2017년 5월 30일 개장됐다.
3만3천㎡의 부지에 자리한 분재원은 유리온실과 분재생태관, 야외 분재전시원, 야생화 탐방로 등 주제별로 나눠진 공간에 소나무, 팽나무, 모과나무, 소사나무, 모과나무, 윤노리나무 등 1600여 점의 분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은 내년부터는 분재원의 야간 개장시기를 4월부터 10월까지로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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