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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계무형유산 중심지 발돋움 | ||||
문광부, 2012 ICCN 문화축전 국제행사 승인… 국비 10억 확보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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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국제 무형문화 도시 연합(ICCN) 세계무형문화축전이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강릉이 세계무형문화유산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강릉시는 오는 2012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국제무형문화 도시연합(ICCN) 세계무형문화축전이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국제 타당성 여부심사 및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의로부터 최종심의를 통과해 국제행사로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으로 강릉시는 최소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세계무형문화유산의 중심도시로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세계무형문화축전을 개최함에 따라 강릉이 보유한 청정 자연환경과 유수한 전통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2004년 강릉관광민속제 이후 두 번째로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국제행사심사위원회는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에 10억원 이상의 국고지원을 요청할 경우 국제행사 유치·개최 등 35개 심사기준 항목을 심의해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심의한 뒤 정부지원을 하게된다. ‘2012 강릉 ICCN 세계무형문화축전’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세계 25개국 30개 도시가 참여,개최될 예정이며 외국인을 포함해 12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행사로는 강릉무형문화 주제관,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 전시관 등 전시부문과 유네스코 등재걸작 공연(10팀), 세계무형문화 대표작 공연(20팀) 등 공연부문, 한국단오문화 체험관, 세계무형문화체험관 등 체험부문, ICCN국제시장단회의, 무형문화 가치공조 국제포럼 및 국제회의 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국제 행사 승인을 위해 1년을 준비했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협력해 이루어낸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실질적인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형문화축전을 준비, 강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홍성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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