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 애막골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31일부터 9월 7일, 21일, 28일 4주간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애막골길 우석초교 일대에서 2019 애막골 문화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애막골 거리에 대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문화특별시 춘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춘천마임축제가 주관하여 운영한다.
올해 애막골 문화의 거리 축제의 주요 테마는 ‘Oh! Holida(y), 아라비안 나이트(신비한 땅 애막골, 애막골의 휴일, 홀리다)’다.
축제 콘셉트에 맞게 행사장은 독특한 색감과 문양, 색깔을 통해 이국적인 풍경으로 연출된다.
체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 내 시민동아리와 함께하는 거리 춤판과 거리공연, 댄스동아리, 개인, 단체 공연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시민참여형 거리 춤판과 설치미술 전시, 다양한 소품만들기, 문화체험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알라딘』을 비롯한 인기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며 축제기간 중 벼룩시장이 상설 운영된다.
시정부는 축제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 밤 10시부터 0시까지 행사장내 교통을 부분통제(인도 1차선 통행 가능)한다.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는 행사장 내 교통이 전면통제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석초교에 주차장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또 행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소화기와 구급상자를 갖추는 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애막골을 특색 있는 문화의 거리로 만들기 위한 축제다”라며“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춘천의 문화를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애막골 문화의 거리 축제에는 1만500명이 방문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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