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남애항 스카이워크 9월말 재개장

세널리 2019. 9. 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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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군수 김진하)은 현남면 남애항에 설치되어있는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 바닥유리를 교체했다.

군에 따르면 남애항 전망대는 문화체육관광부 “해파랑길”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양양을 지나는 41코스와 42코스에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하조대 해변과 남애항에 8억원을 투입하여 2개소 설치하였다

전망대는 기존 군부대 초소로 사용하고 있던 위치에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1층은 군부대 초소, 2층은 스카이워크를 설치 탐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 688km 잇는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로 2014년에 추진한 사업으로 총 50코스로 되어 있으며, 양양은 41코스에서 44코스에 걸쳐있다

하조대 전망대 및 남애항 전망대 바닥은 유리재질로 설치되어 있어 많은 탐방객들의 이용에 따라 훼손이 심해 조망의 어려움이 많아 민원이 줄기차게 제기되어 왔다.

이런 이유로 군은 하조대 전망대를 올해 3월 유리교체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남애항 전망대는 지난 제2회 추경에 1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설치 완료하였으며, 9월말에 재개장하게 되었다.

탁동수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강원도 3대 미항인 남애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던 유리교체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시설 안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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