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철암단풍축제가 오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사흘간 철암초등학교 앞 단풍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추억해, 기억해 시월의 첫 단풍!’을 주제로 열리는 철암단풍축제는 매년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마을 축제를 넘어 태백의 아름다운 가을을 알리는 대표 축제 중 하나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금)에는 철암 어르신 실버가요제와 문화공연, 불꽃놀이가 단풍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12일(토)에는 철암단풍 그리기대회와 BTS(보통사람) 노래자랑 예선,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연대회, 플래시몹, EDM 페스티벌이 저녁 8시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일)에는 고운 빛깔의 철암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철암단풍길 걷기대회와 BTS(보통사람) 노래자랑 결선이 열린다. 이밖에도 단풍군락지 일원에서는 쇠바우 사진전과 단풍 소망잎 달기, 사금 캐기, 민물낚시 등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되며, 특설무대 옆에 마련된 홍보‧체험부스에서는 단풍을 주제로 컬러비즈와 냅킨아트, 브로치, 압화 거울, 수제 초콜릿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푸드코트에서는 추억의 도시락과 단풍 카페, 다양한 향토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이 열려 단풍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단풍아이스크림’을 처음으로 판매해 깜짝 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는데, 올해는 어떤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히트 상품으로 떠오를지 축제위원들도 기대감이 높다.”며, “알찬 프로그램들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제를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암단풍축제위원회에서는 열 번째 축제를 맞아 방문객들을 위한 깜짝 기념품을 마련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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