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화면캡쳐>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4강전에 돌입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최종 결승전에 나간다. 14일 새벽 4시에 아리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 15일 새벽 4시에 프랑스와 모로코고 맞붙는다.
라스트댄싱의 주인공은 메시인가, 모드리치인가?
4강전 첫 경기는 남미와 유럽이 대결한다. 메시는 35살, 모드리치는 37살 사실상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멋지게 활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희망하고 있다. 아리헨티나는 8강전에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는 브라질과 승부차기 끝에 4강전에 올라왔다. 과연 누가 결승에 올라 갈 것인가?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상대전적은 5전 2승 1무 1패로 정말 누가 승리할지 예측할 수 없다. 양팀 모두 메시와 모드리치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둘 중 누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양측면의 빠른 공격과 개인 기술을 통한 패스가 특징인 반면,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가 지휘하는 강력한 중원과 그바르디올이 버티는 강력한 수비, 그리고 신의손 리바코비치가 버티고 있다.
아리헨티나는 결정적 고비 마다 메시가 공격 포이트를 올리며 팀의 투지를 끌어내고 있으며, 크로아티아 역시 노장 모드리치가 지칠 줄 모르고 뛰면서 선수들을 하나로 만들고 있다.
프랑스의 2회 연속 우승이냐, 모로코의 돌풍이냐?
4강전 두 번째 경기는 유럽과 아프리카가 대결한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에 2:1, 모로코는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하며 4강전에 합류했다. 프랑스는 디펜딩챔피언이며, 제1의 우승후보로 꼽혔다. 반면 모로코는 대이변의 주인공이다. 모르코는 강호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꺽으며 대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4강에 오르면서 월드컵에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프랑스와 모로코는 서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객관적 전력에 차이가 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경기에서 보여준 모로코의 경기력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란 점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프랑스는 세계 최고 공격라인 '지루-음바페-뎀벨라-그리즈만'이 매 경기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그 위력을 보여주었다. '힘과 속도'가 가미된 아트사커는 실로 천하무적으로 보인다. 이제 움바페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반면 모로코는 강력한 신체와 체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개인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있다. 또한 튼튼한 수비라인과 역습 전환은 이번 대회 최고로 꼽힌다.
모로코가 승리한다면 월드컵 역사에 새 기록이 될 것이며, 프랑스가 승리한다면 디펜딩챔피언 징크스는 사라지고, 대회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역사에 새기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채영 기자 young@nate.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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