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이 공수처에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있다. 12월 3일 위헌, 위법한 계엄 선포로 국가는 내란사태에 놓였다. 그러나 43일 만에 피의자 윤석열이 체포되면서 국가는 정상화의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지금부터 더 중요한 일들이 남아있다.
우선 내란 수사와 탄핵심판은 온전히 사법부의 시간이 되었다. 내란 수사는 공수처에서, 탄핵 심판은 헌법재판소에서 다루게 된다. 수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최종 결과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몫이다. 내란 수사는 국회의 국정조사와 내란특검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제 국회도 여야의 정파적 대립이 아니라 나라를 정상화하는 새로운 목표가 요구된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보수 결집 현상이 뚜렷하다. 12.3 내란 사태 이후 보수는 궤멸적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43일 동안 여론 흐름이 바뀌었다. 이 또한 정파적 입장에서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명확한 것은 12.3 내란 사태 직후와 현재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 의하면 12월 첫째주는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37%였고, 둘째주는 국민의힘 24%이고 더불어민주당 40%, 셋째주는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48%였으며, 최근 1월 둘째주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6%로 나타났다. 결론부터 말하며 12.3 내란 사태 이후 양당의 정당지지도가 더블 스코어까지 갔다가 지금은 계엄 이전으로 돌아 간 것이다.
그럼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일단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스케치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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