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분수령] 한덕수의 사퇴와 출마…보수의 구원투수냐, 자중지란이냐
2025년 5월 1일,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이 전격 사퇴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진영의 잠룡 부재 속, 정권의 '안정적 계승'을 내세운 출마 명분과 그 정치적 의미에 대해 정가와 언론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❶ 출마 명분: ‘책임총리’에서 ‘국가책임자’로
한덕수 전 권한대행은 ‘국가적 위기 속 안정적 리더십 계승’을 주요 명분으로 내세웠다. 대통령 대행 기간 중 보여준 무난한 국정 운영과 대외 신뢰도를 기반으로 “국민통합형 보수 지도자”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 안보・경제 리더십 강조: 외교・통상 전문가로서 미국, 중국 사이의 균형외교를 강조하며 ‘위기관리형 대통령’을 표방.
- 탈윤석열 기조: 현 정권과의 일정한 선 긋기를 통해 ‘책임은 계승, 실정은 청산’이라는 양면 전략 구사.
❷ 정치권·언론 반응: “정중동형 대타” vs “체제 붕괴 신호”
출마 선언 전후로 언론과 각계의 평가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한덕수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서 비껴선 유일한 인물. 중도층까지 포섭할 수 있는 카드다.” — 조선일보, 보수진영 기고
“실질 권한이 없던 총리의 ‘안정 리더십’이라는 말 자체가 허상이다. 윤핵관이 던진 최후의 도박.” — 한겨레, 사설 중
- 국민의힘 내 갈등 가능성: 김문수, 한동훈 등 경쟁주자들과의 충돌 예고.
- 더불어민주당 반응: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연장선의 대리인”으로 규정, 이재명 후보는 ‘노회한 관료정치’.
❸ 향후 정국 전망: ‘윤심 분화’와 '보수 분열'의 신호탄
한덕수의 출마는 단순한 보수 후보 추가가 아니라 ‘윤심의 분화’를 의미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공개적 지지 여부에 따라 향후 보수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① 보수 내 분열 시나리오: 윤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직·간접적으로 지지할 경우, 반윤 보수와의 갈등 격화.
② 야권의 전략 변화: 이재명 후보 측은 ‘관료정권 vs 시민정권’ 프레임을 부각시켜 중도층에 호소할 가능성.
③ 여론조사 변수: ‘무난한 인물’로서 초기 상승세 가능. 그러나 카리스마 부족, 메시지 빈약 문제가 지속 노출될 수 있음.
📰 총평
한덕수의 등판은 단순한 보수 후보 추가가 아니다. 그것은 국민의힘 주류가 승부로 던진 정권재창출 전략의 리셋일 수 있으며, 동시에 친윤 진영의 내적 붕괴를 의미할 수도 있다. 관료적 중립성과 정치적 욕망이 충돌하는 한덕수의 행보는 2025 대선에서 보수의 커다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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