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

메르스 대처, 누가 잘했나? 박원순 57.3% VS 박근혜 32.2%

세널리 2015. 6.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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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처, 누가 잘했나? 박원순 57.3% VS 박근혜 32.2%
74.6% “박 대통령 잘못 대처”

인터넷 국민일보


국내 확진 환자가 발생한지 곧 있으면 한 달. 초동대처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기싸움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 시장에 대해 국민들은 박원순 시장의 손을 들어줬다. 


본지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중, 어느 쪽이 메르스 사태에 조금이라도 더 잘 대처했다고 보십니까?’란 질문에 ‘박원순 시장’이 57.3%, ‘박근혜 대통령’이 32.2%를 얻었다.(모름/무응답은 10.6%) 


TK를 제외한 전국에서 박 시장이 박 대통령 보다 더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내린 가운데, 특히, 호남(80.9%), 경기/인천(61.8%), 서울(60.2%) 등에서 박 시장이 큰 우위에 있었다.


또, 연령대별로는 30대(80.5%), 20대(75.1%), 40대(65.5%)에서는 박 시장의 우위, 60대 이상(61.6%)에서는 박 대통령의 우위인 가운데, 50대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근소하게 높았다.(박근혜 45.3% > 박원순 42.5%) 


이에 앞서 박 대통령과 박 시장 각각에 대해 ‘이번 메르스 사태에 잘 대처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긍정 22.7%, 부정 74.6%, 박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 48.9%, 부정 43.8%로 나타났다. 


먼저, 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보면, 박 대통령에 우호적인 TK(60.0%), PK(70.9%), 강원/제주(76.9%) 등에서도 부정 평가가 긍정평가를 2배 이상 웃돌았으며, 60대 이상에서는 부정(47.4%)과 긍정(47.1)이 엇비슷하게 조사됐다. 


다음으로, 박 시장에 대해서는 서울(54.6%), 경기/인천(52.1%), 호남(59.5%), 강원/제주(58.2%)에서는 긍정 평가가, 충청(47.8%), TK(64.6%), PK(46.1%)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이번 조사를 맡은 조원씨앤아이 홍준일 본부장은 “박 대통령의 메르스 사태 대처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보수언론으로부터도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지적을 받는 청와대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를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는 게 오히려 국민들에게는 정치적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총리후보, “부적합 55.8%”
전국 모든 권역에서 부적합 견해가 적합 견해를 웃돌아


인사청문회를 마친 황교안 총리후보에 대해서는 ‘부적합하다’가 55.8%, ‘적합하다’가 31.8%로, 부적합 견해가 적합 견해 보다 24.0%p 높았다. 


‘부적합하다’는 견해는 지역별로 호남(69.9%), 서울(59.5%), 경기/인천(55.2%), PK(54.3%), 강원/제주(52.6%), 충청(49.7%), TK(45.4%) 순으로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30대(77.3%), 20대(65.8%), 40대(65.6%), 50대(47.6%) 순으로 높았다. 반면, 유일하게 60대 이상에서 적합(62.1%)이 부적합(25.9%) 보다 높았다. 


지지정당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74.2%가 적합 견해를 보인 반면, 새정치 지지층의 85.0%가 부적합 견해를 보였고, 무당층도 부적합 견해가 66.6%로 적합 보다 약 5배 높았다.



차기 대선, “야 승리 희망 48.2%, 여 승리 희망 37.7%”
지난 조사 보다 ‘야 승리 희망’ 4.9%p 상승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8.2%,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37.7%로 조사돼, ‘야 승리 희망’이 10.5%p 더 높았다.(모름/무응답은 14.2%) 


2주 전 같은 조사 보다 ‘야 승리 희망’이 4.9%p 상승(43.3% → 48.2%)한 반면, ‘여 승리 희망’은 2.8%p 하락(40.5%→37.7%)했다. 


60대 이상(70.4%), 50대(46.4%), TK(52.2%), 충청권(50.1%)은 여당의 승리를 바란다고 응답했고, 20대(64.9%), 30대(66.6%), 40대(53.2%), 남성층(49.9%), 여성층(46.4%), 호남(58.5%), 서울(45.4%), 경기/인천(54.6%), PK(48.1%), 강원/제주(44.2%)는 야당의 승리를 바란다고 응답했다. 


“박근혜 정부 때문에, 행복 19.8% < 불행 53.1%”
메르스 방역 실패.. 국민 불행 증가시켜


돌직구 뉴스에서 첫 시도한 ‘국정 행복기여도’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선생님 본인의 행복이나 불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한다’(이하 ‘행복 영향’)가 19.8%인 반면, ‘조금이라도 불행하게 한다’(이하 ‘불행 영향’)는 절반에 가까운 53.1%로 조사됐다.(‘어느 쪽도 아님’ 22.8%, 모름/무응답 4.3%) 


지난 첫 조사에 비해 행복기여도는 –8.2%가 급하락한 반면에 불행기여도는 5.8% 증가해 메르스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과 불만이 매우 고조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권성향층인 TK(행복27.3%, 불행46.4%), 50대(행복24.5%, 불행43.3%)에서 지난주에 이어 불행기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모든 지역에서 ‘불행 영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도 ‘불행 영향’이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30대의 경우에는 ‘행복 영향’이 5.4%, ‘불행 영향’이 74%에 달해 민심이반이 가장 높은 세대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맡은 조원씨앤아이 홍준일 본부장은 “작년의 세월호 사고와 달리 이번 메르스 사태는 전국적으로, 전세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만이 매우 고조된 상황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3.9%, 새정치민주연합 23.1%, 정의당 5.6%, 기타/무당층 37.4% 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6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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