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

부산 사하을- 조경태,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1위

세널이 2016. 2. 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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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특집] 20대 총선 판세 여론조사 [10] '서부산 가늠자' 부산 사하을- 조경태,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1위

온라인 기사 2016.02.04 16:31





[일요신문]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경태 40.7%로 1위 
- 조 의원, 새누리당 지지층 상대 '56.1%' 기록   

[부산 사하을] 사하을은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의 텃밭이다. 야당 소속으로 사하을에서 내리 3선을 기록한 조 의원은 ‘야권 서부산 벨트’의 희망이었다. 조 의원의 꾸준한 선전으로 새누리당은 이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부르고 있었지만 조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사하을은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조 의원도 새누리당 경선을 피할 수 없다. 조 의원의 상대는 무려 6명.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김영수 군산대 겸임교수, 배관구 새누리당 중앙청년혁신위원회 부위원장, 이기태 새누리당 사하을 당원협의회 고문, 이호열 고려대 교수, 이용원 사회안전방송 대표가 그들이다. 







조경태, 석동현, 김영수, 배관구, 이기태, 이호열, 이용원, 7인의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40.7%의 지지를 받은 조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석 전 지검장이 18.5%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김 교수, 배 부위원장, 이 교수, 이 대표가 각각 5.3%, 4.1%, 3.6%, 3.4%의 지지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4%였다.   


새누리당 지지층 내에서도 조 의원은 56.1%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해 최근까지 야당 소속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석 전 지검장이 13.8%의 지지를 받아 그 뒤를 이었다. 김 교수, 이 교수, 이 대표, 배 부위원장이 각각 8.3%, 3.9%, 3.4%, 2.6%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0%였다.   

'조원씨앤아이' 홍준일 정치여론연구소장은 “조 의원이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40.7%, 그 뒤로 석 전 지검장이 18.5%를 받았고 나머지 후보는 5% 미만의 적합도를 보이는데 그쳤다”며 “조 의원은 새누리당 지지층을 대상으로도 56.1%를 받아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조 의원이 사하을에서 여야의 경계를 넘어 고른 평가를 받는 정치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사설계 
해당조사는 <일요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시 사하구 ‘을’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81명(통화시도는 총 27,285통)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 방법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해 유선 RDD 방식의 ARS로 조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기본가중 후 중앙선관위 제공 해당 선거구 제6회 광역단체장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추가 가중. 조사완료 기준으로 응답률은 2.1%. 목표표본 기준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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