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귀성 27일 오전, 귀경 28일 오후 가장 몰릴 듯

세널리 2017. 1. 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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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1월 27일(금)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1월 28일(토)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45분․서울→광주 5시간 50분이며,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5분․광주→서울 5시간 5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든 4일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은 약 35분~2시간 10분 가량 증가하고, 귀경은 제2영동선 등 신규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50분~1시간 50분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1.26.~1.30.) 동안 총 3,115만명, 하루 평균 62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14만대로 예측되며, 이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혼잡 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43개 구간으로 확대(40개 구간→43개 구간)하고,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을 12개소에서 실시한다.


버스전용차로제는 연휴 전날인 1월 26일(목)부터 대체공휴일인 1월 30일(월)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고 남단~신탄진 구간 상·하행선에서 아침 7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도로·철도·항공 및 항만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안전 수송체계를 구축했다.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설 연휴에는 감시카메라를 장착한 드론(Drone)이 처음으로 도입되어 끼어들기 위반, 갓길 주행, 지정차로 위반 등을 계도․ 적발하며,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2차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차, 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는 사고 현장 전방에서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헬기 16대, 암행 순찰차 21대를 통한 음주․난폭․보복 운전 집중 단속 등으로 법규위반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오는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황용래 기자  yrh19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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