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고FC 4주 연속 골 행진이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2016년 강고FC(강릉고등학교 졸업생 선후배로 구성된 생활축구팀, 매주 토요일 오전 공릉역 근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는 새롭게 시작 한 것 중에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는 일이다. 우선 축구팀 선후배들과 친목과 우애가 깊어지고 있다. 체중은 올해 4kg정도 감량했다. 처음 운동장에 나갔을 때는 균형을 잡지 못해 경기 내내 넘어졌다. 경기가 시작되도 5분도 지나지 않아 체력은 고갈되고 이내 숨을 헐떡 거렸다. 하지만 지금은 한주에 서너 경기(한 게임당 20분)를 소화할 정도로 체력이 훨씬 좋아졌다. 아직 예전처럼 볼을 다루지 못하지만 처음보다는 훨씬 좋아졌다. 팀 선후배들 모두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처음 운동장에 들어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