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이 서울역으로 일원화된다. 한국철도시설공사 코레일은 15일부터 열차 운행체계를 개편해 강릉선 KTX 출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주중 강릉선 KTX 운행 횟수는 강릉 방향 하행선 기준 18회로 이중 서울역 출발이 10회, 청량리역 출발이 8회다. 그러나 오전 8시 이전과 오후 5시 이후에는 청량리역에서만 KTX가 출발해 서울역 이용객들의 시간·경제적 불편을 초래하며 이용률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용객들은 동일 행선지임에도 열차 이용 시각에 따라 출발역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고 해당 혼용 출발·종착역의 이용률도 저조했다. 이에 강릉시와 강릉시의회,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를 포함해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시번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