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따르면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미시령터널 하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4월 29일 환경부 협의가 끝났다고 발표했다. 그간 강원도민의 30여년간 숙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구역의 환경보전 문제로 난항을 겪었으나 이제부터는 사업에 속도를 붙여 조기에 착수 할 수 있게 되었다. 환경부는 지난 ‘17. 10월부터 이뤄져 온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에서 한 번의 반려와 두 차례에 걸친 보완요구를 통해 국립공원 구역의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여러차례 요구하면서, 지역 여론으로부터 “강원도에만 적용되는 이중잣대, 타 지역과의 형평성 결여”등의 비난과 원성을 사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강원도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설악산 국립공원 우회 등 여러 가지 대안 노선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