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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5

美 뉴저지에서 날아온 1,000달러에 담긴 사연

6.25 전쟁 발발 70주년인 2020년 7월11일, 화천군청 교육복지과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국제우편 소인이 찍힌 편지 속에는 빼곡이 볼펜으로 눌러쓴 2장의 손편지와 1,000달러 수표 한 장이 들어 있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뉴저지 현지 교민인 할머니 A씨였다. 편지 겉봉에는 발신자의 성과 이름이 표기돼 있었지만, 할머니는 한사코 익명을 요청했다. A씨가 우리 돈으로 약 120만원이 넘는 큰 돈을 보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할머니는 얼마 전 우연히 화천군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후 6.25 전쟁에 참전했던 황실근위대 칵뉴부대원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사는 아디스아바바 인근 코리안 빌리지의 빈곤한 생활 환경도 접하게 됐다고 편지에 기록했다. 그리고 할머니는..

강원이야기 2020.07.13

동해시, 무릉 계곡길 따라 힐링 로드 조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힐링 자연치유센터인 ‘무릉건강숲’을 시작으로 무릉계곡 힐링캠프장(제2야영장)을 경유해 상가 주차장까지 연결되는 호암소 계곡 산책로 조성의 올해 말 완공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 연장 1.8㎞, 총 사업비 19억 5천여만원(국도비 12억 6천 7백, 시비 6억 8천 3백)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으로 2018년 5월 승인·반영돼, 작년 연말까지 지반조사 및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지난 6월 도 계약심사 및 공개 경쟁입찰 등 공사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이다. 시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연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생태탐방로는 무릉건강숲에서 힐링캠프장(1·2야영장)까지 계곡을 따라..

강원이야기 2020.07.13

양구수목원 10일부터 야간 개장

양구군은 양구자연생태공원이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되면서 ‘양구수목원’(이하 수목원)으로 새 출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야간 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마다 오후 6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객은 밤 10시까지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이 3000원, 군 장병은 1000원, 국가유공자와 65세 이상 노인,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며, 양구군민은 50% 할인된다. 야간 개장을 위해 수목원은 DMZ 야생화 분재원, 야생화 정원, 구상나무길, 잣나무숲길, 무장애나눔길 등을 비롯한 야외 전시공간에 조명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생태산림과 김영종 산림자원관리소장은 “야간 개장을..

강원이야기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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