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야기

강릉 해중공원에도 가을이

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2021. 11.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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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지난 10월 13일,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 강릉 해중공원‘여름편’에 이어, ‘가을편’을 12일(금), 공개했다.

이번에 송출된 강릉 해중공원은 지난 10월부터 촬영한 모습으로 부채뿔산호 군락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며, 수심이 깊은 동해 바다속이라 늦게 찾아온 가을을 지금 한창 만끽할 수 있다.

가을이 찾아온 강릉 해중공원은 침선 어초(스텔라호)에 자리 잡은 부채뿔산호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어두울때에는 존재를 감추었다가 다이버들이 조명 빛을 비추면, 부끄러운 듯 홍조를 띤다.

어초 사이사이를 누비는 다이버들 움직임에 간지러운 듯, 일렁이는 부채뿔산호의 몸짓은 실로 감탄을 자아낸다.

강릉시는 올해 6월부터 강릉 해중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하여 직접 수중 촬영팀을 구성, 해중공원 사계절 모습을 영상 기록으로 남기기 위하여 틈틈이 촬영해 왔으며,

강릉 해중공원의 사계(四季) 중 여름, 가을편에 이어 겨울편도“강릉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겨울편”은 내년 1월,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5월, 사근진 해역에 200톤급 폐어선인 스텔라호 침선을 시작으로 조성된 강릉 해중공원은 렉(난파선)이 해양 생물의 서식처인 어초 역할을 하며, 국내 다이버들에게 새로운 다이빙 관광명소로 자리잡기 시작하였으며, 강릉 해중공원의‘여름편’영상이 공개된 후, 그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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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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