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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일 뭐해/홍준일 논객

서울시장보선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꼭 만들어야

서울시장보선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꼭 만들어야

                          -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

 

민주진보진영은 그동안 무수한 후보단일화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성공적인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역곡절 끝에 불완전한 후보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단일화 과정에서 생긴 상호 간의 불신으로 그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따라서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 단일후보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서울시장 보선은 단순한 보선의 의미를 넘어 2012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위한 첫 단추이며, 서울시장 보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의 성공은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흔히들 진보진영은 민주당에게 무조건적으로 '양보'를 주장하고, 민주당은 진보진영에게 '당선가능성'을 주장한다. 이 오래된 주장은 양 진영의 후보단일화의 큰 걸림돌이며 영원히 풀수 없는 숙제로 남아있다. 따라서, 이 숙제를 푸는 것이 절실하다.

 

우선,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선 민주진보진영의 어느 정당 혹은 누가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성급히 하지 말아야 한다. 후보자들의 출마선언과 어떤 조직이든 특정후보의 적합성을 주장할 수 있겠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민주진보진영과 함께 시민사회의 동의를 통해 민주진보진영의 연대와 통합의 정신을 극대화하고 둘째, 승리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후보단일화 방식'을 제안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미 민주진보진영의 연대와 통합을 위한 많은 조직들이 생겼고,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조직도 민주진보진영 절대다수의 동의와 성원을 받고 있는 조직이 없다. 따라서, 보다 현실적이며 지금 필요한 임무를 분명히 하는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민주진보진영의 가장 시급한 임무는 서울시장 보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후보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민주진보진영의 협의체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과거의 기득권을 모두 던져 버리고 각 정당의 동수가 참여하고 그 대표들이 시민사회와 각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인사를 참여시켜 협의체를 구성하자. 이 협의체의 숫자는 논의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너무 많지 않은 숫자로 구성되길 바란다.

 

다음은 이 협의체를 단순비율로 확장하여 슈퍼스타K 방식의 경선인단을 구성하자. 예를들면 다음과 같다 .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국참당, 창조한국당 각 100명으로 하여 총 500명의 정당 경선단을 구성하고, 시민사회 몫으로 1000명 정도를 희망자에 한하여 여론조사방식의 무작위추출방식으로 경선단을 구성한다. 이를 대표 경선단으로 하여 후보자들 간의 토론회와 검증청문회를 추진한다. 이것의 진행은 최초의 구성된 협의체에서 진행한다.

 

이와 같은 슈퍼스타K 방식은 민주진보진영에게 연대와 통합의 정신을 살리고, 경쟁력있는 후보들을 압축하는(3-4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 이후 최종적으로는 100% 국민참여경선 혹은 여론조사방식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면 가장 위력적인 민주진보진영의 후보가 만들어 질 것이라 확신한다.

 

이렇게 2단계로 진행하는 것은 1단계는 민주진보진영의 연대와 통합의 정신을 확장하여 일체감을 만드는 것이며, 2단계는 우리의 승리를 확보하고 서울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다. 지금 생각하면 아주 복잡하게 보이나 지금 행동하면 아주 간단한 것이다. 바로 지금 시작하자.

 

이번 서울시장 보선은 특정 정당, 정파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2012년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위한 연대와 통합의 장이 되어야 하며 이것이 승리의 길임을 확신한다.




  • 예비후보 2011.08.29 21:03

    보궐선거. 경선하다가 세월 다 보내겠다. ㅠㅠ
    물론 기존 당에 충성한 사람도 무시할 순 없지만, 중요한 것은 적임자를 찾아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더욱 중요하다는것은 당원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적임자가 있다면 기득권을 주장하며 '경선'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당의 결정에 승복하는 것이 당원으로서 올바른자세가 아닐까? 그리고, 당명을 따르지 않는 당원이 굳이 당적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
    개인이 아닌 당차원의 빠른 후보자 결정으로 조직력을 집중하였으면 좋겠다

    민주당의 승리를 기원하는 예비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