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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은 79.4%였다. 제20대 대선(77.1%)보다 2.3%포인트나 오른 수치이고, 제18대 이후 이어지는 대선 투표율 반등의 추세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겉으로만 보면 “한국 민주주의의 참여열기는 여전히 뜨겁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간한 투표율 분석 보고서를 조금만 들춰보면, 이 높은 투표율 뒤에 어떤 세대가, 어떤 지역이, 어떤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떠받치고 있는지가 훨씬 복잡한 얼굴로 드러난다. 이 글은 해당 보고서의 주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21대 대선 투표율 구조를 다시 읽어보려는 시도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대선에서 확인된 것은 “전 국민적 참여의 확대”라기보다 “고령화된 유권자 구조 위에서 중·노년층이 주도하는 민주주의”에 가깝..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보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기1인 가구 천만 시대 – 나홀로 가구, 혼족?✅ ‘혼자 사는 사회’는 더 이상 예외가 아닙니다.2024년 기준, 대한민국의 1인 가구 수는 1,002만을 돌파하며 전체 가구의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2가구 중 1가구가 혼자 사는 집입니다. ❗ 고립과 빈곤, 위험은 현실입니다.2023년 기준 고독사 추정치는 3,600명을 넘었고, 1인 가구의 빈곤율은 전체의 3배 이상입니다. 고령층,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혼자는 자유롭습니다.1인 가구 10명 중 7명은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1인 소비시장(밀키트, 배달, 공유주택)은 급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혼라이프 경제’는 산업 전반을 ..
《경 제》 ☞한수원, K원전 도입사 모임 출범…"국제 입지 굳힐 것"...원자로 노형 이름 딴 'APR 오너스 그룹'...UAE 창립멤버 참여…체코도 합류 기대...한전과의 수출 주도권 경쟁 우위 포석도 ☞기초연금 2070년엔 누적 1905조원 전망…“급격한 고령화, 선정 기준 등 조정 필요”...KDI, 기초연금 선정방식 개편 방향 발표...현행 제도 노인 경젱상황 반영 미비 지적...기준중위소득 100→50% 필요성 제안 ☞고환율에 불티 나게 팔린 달러보험…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금감원, 외화보험 관련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 발령...고환율에 올 1월에만 1400억원 팔려…작년의 3배 이상...“외화보험, 환테크 목적 금융상품 아냐…소비자 피해 우려” ☞中에 추월당한 K-반도체…과거가 되어버린..
[강릉의 창의적인 젊은 인재를 만나다②] 강릉뉴스는 강릉의 청년창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릉의 창의적인 젊은 인재를 만나다’를 기획기사로 내보냅니다. 강릉은 고령화율이 19.4%에 달할 정도로 늙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저출산의 영향과 젊은이들의 타 지역으로 유출이 계속 되면서 지역경제와 사회문화는 생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강릉은 재생이 필요합니다. 원동력은 청년들입니다. 청년들이 강릉에 정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연 강릉에 살 수 있을까? 그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늘의 강릉 청년들을 만나봅니다. 가까스로 '청년', 새로운 도전에 나서다 드래곤컴퍼니. 김인기, 전용태, 김희수, 이 3인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 회사다. 이들에 대한 주위의 평가는 대체로 ‘철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멤버 두 명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