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성황

세널리 2017. 8. 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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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성황강원도에서 최초 개최, 대형축제로의 성공가능성 보여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사흘간 45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축제기간인 8월4일부터 6일까지 15톤의 맥주가 판매됐으며, 관광객 45만 명이 발걸음 한 것으로 나타나, 강원도 최초 맥주축제로서 성공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는 하이트 맥주를 비롯해 지역 수제맥주, 수입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최대의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이 지역에 위치한다는 이점을 살려 당일 생산된 신선한 맥주가 제공됐고,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의 ‘홍천맥주’, 생그린식품의 ‘브라이트바흐 브로이’, 용오름맥주마을의 ‘검산맥주’ 등 지역에서 생산된 수제맥주가 각각의 특성으로 이목을 끌었다.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맥주공급과 판매, 홍보관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신설축제라는 불안감을 불식시켰고, 지역 수제맥주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은 첫날 2,320L를 판매한데 이어 둘째 날에는 3,320L를 판매했으며, 메디컬허브연구소의 홍천맥주는 당일 생산량이 품절되고 브라이트바흐 브로이는 둘째 날에 20L 기준 38통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크통 오픈’이벤트를 통하여 지역 맥주공장인 하이트에서 「당일 생산된 갓 만든 맥주」를 시음하는 퍼포먼스로 싱싱한 맛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발랄한 걸 그룹과 다이나믹한 디제이쇼, 물위의 웻댄스(wet dance)로 맥주와 함께 흥을 돋구며 젊은 층들을 끌어들여 홍천강 별빛을 열광과 환호의 분위기로 달궜다.


맥주 주 소비층인 20~30대 청년층의 유입이 맥주축제의 가장 큰 문제였으나 SNS 홍보활동과 힙합, 록, 버스킹 등의 공연 등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고, 기존 축제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는 평가다.


반면 매점, 어린이 놀이터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시설을 부족했으며, 축제장이 협소해 많은 인파를 수용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으로 대규모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장소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번 맥주축제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관련 안주와 먹을거리 발굴이 필요하고 입점가능한 지역의 푸드트럭이 보급되어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안주개발과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이밖에도 낮 12시인 오프닝타임을 맥주축제의 특성을 반영해 저녁시간대로의 조정이 요구됐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기존의 향토특산물을 주제로 하는 지역축제와 달리 ‘맥주’를 주제로 홍천지역의 새로운 여름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축제장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주변의 치킨점, 호프집 등으로 유입되어 지역경제효과를 톡톡히 했다는 여론과 평가도 나온다.


20~30대 젊은층의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고, 역동적인 축제 이미지로 홍천의 브랜드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졌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이번 맥주축제가 성공적으로 시작되어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홍천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고,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홍천에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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