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8평창동계올림픽

평창올림픽 성화봉송(43)

세널리 2017. 12. 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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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봉송(43)

"세종시민이 2018평창올림픽을 응원하다."



인천을 시작으로 101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4일(목) 세종특별자치시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화봉송단은 홍익대학교 정문을 시작으로 상리사거리 등 시내 33.4km를 돌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불꽃을 전달했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조치원읍 홍익대 정문, 조치원읍 일원, 행정중심복합도시 보람동, 세종시청 순으로 이동했다.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세종시를 찾은 성화의 불꽃을 반겼다.

이날 봉송행렬에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환우 등 다양한 이들 52명이 참여해 성화의 불꽃을 옮겼다.

지난 2015년 7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최카트린씨는 남편 최철영씨와 함께 성화봉송을 하였다. 최카트린씨는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세계인이 하나 되는 행사가 되도록 기원했다.

또 말기신부전 환자인 이현화씨는 성화봉송을 통해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세종시에서의 성화봉송은 18시부터 세종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지역축하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지역축하행사장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원하며 400년 전통의 민속행사인 '용암강다리‘ 행사가 펼쳐졌다.

이밖에도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와 퓨전국악 등이 연주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환영 덕분에 세종시에서의 성화봉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성화의 불꽃은 16일부터 다음 행선지인 충남 아산을 방문, 전국 곳곳을 순회한 후 2018년 2월 9일 개회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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