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야기

삼척시, ‘해상곤돌라 설치사업’ 추진 시동 걸어

세널리 2019. 8.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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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오감만족 관광을 위한 스카이라인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계획 중인 ‘삼척 용화지구 해상곤돌라 설치사업’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8. 30(금) 11:20 시청 상황실에서 김양호 시장을 비롯한 위니스 건설 주봉노 회장, 금소애 대표이사, BMF그룹 코리아 심인섭 한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삼척 용화지구 해상곤돌라 설치사업 투자의향서(LOI) 체결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해양 레일바이크와 해상 케이블카의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찾던 중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에 이어 아름다움과 낭만이 가득한 용화해변 위에 해상곤돌라와 에코라이더를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삼척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사업과 연계한 해양관광 체험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지난 2016년 쏠비치 리조트 개장 이후 우리 삼척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특히, 용화와 장호지구에 레일바이크, 케이블카,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30만명 이상 찾아오는 “동해안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 곳을 “해양 블루밸트”로 만들고자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번 해상곤돌라 설치사업 투자의향서 체결을 통해 동해안 유일의 스카이라인을 구축함으로써 동해안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과 더불어 “해양 블루밸트” 구축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건설에도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28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근덕면 용화리 일원에 연장 930m, 곤돌라 35대 등을 설치하는‘삼척 해상곤돌라 설치사업’을 계획 중이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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