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평론/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윤석열, 파국열차에 탑승하나?

세널이 2022. 11. 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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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과, 무책임으로 국민 자존심 무너뜨리고 있어

출처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파국열차에 오르고 있다. 이태원 참사가 대통령이 경찰에 대노할 일인가? 이미 참사 이전부터 정부조직은 복지부동이었다. 아무도 움직일 생각이 없다. 국정이 완전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방향도 국정원칙도 없다. 오로지 진영대결과 과거 정부 탓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니 정부조직은 두 손 놓고 구경꾼이 된 것이다. 국정지지율이 30%를 오르락 내리락 할 때 전조가 보였다. 식물 대통령이다.한마디로 조기 레임덕이다. 이태원 참사도 그 결과에 불과하다.

 

식물 정부, 식물 대통령이 낳은 ‘정부 참사’

 

이태원 참사를 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다. 어떻게 정부조직이 이렇게 일사분란하게 무책임할 수 있는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해야 할 대통령실은 눈만 깜박거리고 있었다. 대통령실은 마치 ‘무슨 일이지?’하는 표정이다. 아무런 일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대통령은 느닷없이 참사 10일 만에 일선 경찰만 호통치고 있다. 당황스러운 모습이다.

 

대통령실도, 국무총리실도, 국무위원들도, 행안부도, 서울시장도, 경찰도, 용산구청장도... 이정부의 누구도 움직이질 않았다. 그 수많은 인파가 이태원 좁은 골목으로 집결하고 있는데 그 누구도 그 곳으로 가면 안된다고 말하는 정부가 없었다. 인파를 분산시키거나 공간을 확보하는 그 조그만한 노력을 정부조직 어느 곳도 하지 않았다. 설상가상 국민의 구조요청도 무시했다. 식물 정부, 식물 대통령이 낳은 ‘정부 참사’이다. 더 이상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왜 대통령 윤석열은 직접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나?

 

국민이 보기에 민망스럽기 짝이 없다. 마치 요리 조리 피해 다니며 살짝 살짝 사과한다. 한마디로 국민에게 염장을 지르고 있다. 국민은 대통령 윤석열이 모든 국무위원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그것이 그리 힘든가? 무릅 꿇고 읍소하라고 하지 않았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도리를 보여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위직 일선 경찰이 아니라 국정 책임자 순으로 반성과 책임지는 모습을 보고싶은 것이다. 제발 누가 먼저 단 한명이라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라. 국민들이 화병에 결려 쓰러질 지경이다.

 

정말 명쾌하고 쉬운 답이 있다. 대통령과 국무위원이 머리숙여 사과하고, 국무총리와 행안부장관이 먼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서울시장과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이번 참사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앞다퉈 책임을 지는 모습이다. 이 조차 희쟁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이 만족스럽진 않겠지만 조금이나 위로가 되진 않을까? 그런데 단 하나도 없다. 수사 중이서 할 말이 없다고 한다. 이 정부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 보인다.

 

결국 이렇게 대통령 윤석열은 파국열차로 오르는가?

 

국민이 하나 둘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이미 참사 이전부터 절반이 훌쩍 넘는 국민이 경고를 보내었다. 그런데 대통령 윤석열은 그 어떤 반성과 사과도 없었고, 오직 자신의 독선과 아집의 길을 선택했다.

 

40년지기 정호영이 몽니를 부려 인사 참사가 났을 때도, 비속어와 외교 참사가 났을 때도, 이번 이태원 참사가 벌어져도 대통령 윤석열은 단 한번 사과와 반성이 없다. 안타까운 상황이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와 반성이 없는 대통령에 미래는 없다. 오직 파국열차 뿐이다. 이젠 여당조차 대통령 윤석열에게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들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식물 대통령을 넘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두고 볼 수 없다. 대통령 윤석열이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강력한 비판과 견제가 필요하다. 국민이 그 채찍을 들어야 할 순간이다. 그냥 두면 대한민국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홍준일 대진대학교 통일대학원 초빙교수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채영 기자 young@nate.com

출처 강릉뉴스 http://www.gangneung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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