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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널리 이롭게하라

조상대대로 겨울철 소중한 먹거리였던 시래기의 최고명품 ‘펀치볼 시래기’ 수확 및 건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요즘 건조작업이 시작되는 시래기는 지난 8월 하순 감자를 수확한 후 파종해 60여 일간 밭에서 자란 것들로, 10월 하순부터 조금씩 시작돼 이달까지 수확을 끝내고 덕장에서 건조된다. 이렇게 최소 40일 이상 건조시켜 건 시래기가 되면 500g과 1㎏ 상자에 포장돼 양구명품관과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찾아간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260여 농가가 484.5㏊에서 1025톤의 시래기를 생산해 15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재배농가는 30여 농가(13.9%), 재배면적은 167㏊(52.6%), 생산량은 358톤(53.7%), 소득은 50억..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에서는 오는 11월 5일 (화) 부터 11월 30일 (일)까지 지역작가 초대전 서예작품‘묵담동행전’과 자수(刺繡)공예‘바늘모꼬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원각사 서우회(회장 김충호) 회원들의 사진 캘리, 서각, 서예, 수묵담채 등 30여점과 바늘모꼬지 동우회(회장 박진선) 회원들이 그 동안 손수 바느질하여 제작한 조각보자기, 복주머니, 손수건 등 작품 35점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전통서예와 자수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선보이게 된다. 원각사를 중심으로 하는 서예회원들과 주로 속초문화원과 속초미술협회에서 예술활동을 하는 회원으로 구성된 바늘모꼬지 동우회는 그 동안 틈틈이 갈고 닦아 화폭에 담고, 한 땀 한 땀 수놓은 바느질 작품을 여러사람들에게 선보이면서 작품을 관람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