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대대로 겨울철 소중한 먹거리였던 시래기의 최고명품 ‘펀치볼 시래기’ 수확 및 건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요즘 건조작업이 시작되는 시래기는 지난 8월 하순 감자를 수확한 후 파종해 60여 일간 밭에서 자란 것들로, 10월 하순부터 조금씩 시작돼 이달까지 수확을 끝내고 덕장에서 건조된다. 이렇게 최소 40일 이상 건조시켜 건 시래기가 되면 500g과 1㎏ 상자에 포장돼 양구명품관과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찾아간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260여 농가가 484.5㏊에서 1025톤의 시래기를 생산해 15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재배농가는 30여 농가(13.9%), 재배면적은 167㏊(52.6%), 생산량은 358톤(53.7%), 소득은 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