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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애항․수산항 어촌체험휴양마을 ‘인기’

양양군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어촌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양양군의 남애항과 수산항 2개 어촌마을은 각각 2002년과 2013년에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자료에 따르면 남애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7,883명이 방문하였으며, 3천62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2002년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남애항은 1980년대 추억의 영화 ‘고래사냥’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어촌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남애어촌휴양체험마을은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풀장 스킨스쿠버, 바다 스노쿨링, 맨손 물고기잡기, 배낚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과 10월에는 ‘릴레이 축제..

강원이야기 2022.05.30

한반도에 찾아온 ‘신냉전’, ‘대화와 평화’로 해법 찾아야

북한은 올해 들어 17차례 미사일 실험을 강행했다. 또한 7차 핵실험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바꾸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윤석열정부는 강력한 ‘확장 억제’를 수단으로 북한의 의도를 무력화 하겠다고 공언 중이다. 하지만 북한은 다양한 전략무기를 운용하며 우리의 ‘확장 억제’의 빈틈을 공략하고 있다. 다양한 사거리와 종류의 미사일 그리고 북핵은 한국, 미국, 일본 모두를 겨냥하는 고도의 전략적 계산이 깔려있다. 설상가상 러시아와 중국도 지난 24일 우리의 카디즈(KADIZ·한국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대립하고, 중국과는 대만, 쿼드(Quad),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로 충돌 중이다. 서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동북아는 북핵을 둘러싸고 급격하게..

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고라데이마을, 28일 캠핑 축제 개최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에 위치한 고라데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오는 28일, 캠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라데이마을은 발교산과 병무산, 수리봉에 둘러싸인 아늑한 산골 마을로, 화전 움막체험, 심마니체험 등 다양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횡성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특히 최근엔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캠핑 사이트를 늘리는 등 캠핑 여행지로도 인기를 모아왔다. (사)횡성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고라데이 캠핑페스타’로, 주요 행사로는 프리마켓과 함께 목공체험, 화전 움막 LED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청정 자연 속에서 숲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축제가 될 예정이다. 참가 방..

강원이야기 2022.05.25

태백고원자연휴양림 본격 운영 재개

태백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시설로 지정, 운영돼 임시 휴관했던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의 격리시설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오는 6월 2일부터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 예약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숲나들e 홈페이지(http://www.foresttrip.go.kr)를 통해 가능하며 5월 말까지는 6월 일정만, 6월 1일부터는 6월과 7월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산림휴양도시에 걸맞는 시설이 되도록 약 19억의 사업비를 들여 태백고원자연휴양림 내 각종 시설 확충사업(숲속의집 2동, 트리하우스 5동, 자동차야영장 13개소, 취사장 1개소)을 추진하며 다양한 계층의 힐링 욕구를 충족하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오고 있다. 확충시설이 최종 준공되면 숲속의 집 등 34실(139명 수용), 자동차야영장 13개소(..

강원이야기 2022.05.25

동해시, ‘망상해변 내 서핑비치’ 5월 23일 본격 운영

동해시 관광 명소인 망상해변에 서핑비치가 조성되어 5월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망상해변 서핑비치 ‘NINEBEACH 37ES’는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의 민간투자로 추진되었으며, 서핑 강습, 장비 대여 지원과 대나무 쉼터, 인공 야자수 식재, 식음료 판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서핑 전용 해변으로 조성됐다. 서핑 교육은 숙련 정도에 따라 반을 나누어 1일 3회 실시되며, 1회당 수강료는 기본 60,000원, 지역주민(동해시·삼척시·강릉시)은 20% 할인가가 적용된다. 식음료 판매점은 서퍼 외 일반 방문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커피, 맥주, 피자, 소시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성수기(6~9월)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비수기에는 10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

강원이야기 2022.05.24

삼척장미공원 야간개장

삼척시가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삼척장미공원’을 야간 개장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삼척 장미공원 “내마음 장밋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구획별로 「장미살롱 ․ 장미왈츠 ․ 장미의 바다 ․ 장미 숲」 4가지 테마로 조명을 연출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운영하여, 삼척만의 빛의 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출처 : 강릉뉴스(http://www.gangneungnews.kr)

강원이야기 2022.05.23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위드 시네마’ 섹션 공개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올해 새로운 섹션 ‘위드 시네마’를 선보인다. ‘위드 시네마’는 올해 영화제 슬로건과 동일한 이름의 섹션으로, 영화가 품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풍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 ‘위드 시네마’에는 세 편의 영화가 초대돼 관객과 만난다. 첫 번째 영화는 아니 에르노의 자전적 원작 소설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해 작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오드리 디완 감독의 . 낙태가 불법이던 1960년대 프랑스에서 한 대학생이 우여곡절 끝에 낙태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여성 인권 주제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영화다. 한국 작가 최연소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와 함께, 이 영화의 서사와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

강원이야기 2022.05.20

영양듬뿍 건강식 각광 화천 감자빵 인기몰이

청정 화천의 건강한 농산물로 빚어낸 ‘화천 감자빵’이 온라인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천군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주문제작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화천 감자빵 500상자(110g×10개) 한정판매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화천쌀가공협회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화천 감자빵은 지난 4일 카카오메이커스 1차 판매가 시작된 지 5일 만에 500상자가 모두 판매된 바 있다. 이번 2차 판매는 1차 판매 당시 긍정적인 구매자 후기와 재주문 요청 등에 따라 카카오메이커스가 화천 감자빵을 앙코르 상품으로 선정함에 따라 성사됐다. 가격은 1박스 2만2,900원으로 책정됐다. 화천군은 제품의 일부 택배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돕고 있다. 화천 감자빵은 청정 화천산..

강원이야기 2022.05.20

삼척시,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장미공원 야간경관조명’ 연출

삼척시가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삼척장미공원’을 야간 개장한다. 이번 야간 개장은 『삼척 장미공원 “내마음 장밋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구획별로 「장미살롱 ․ 장미왈츠 ․ 장미의 바다 ․ 장미 숲」 4가지 테마로 조명을 연출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운영하여, 삼척만의 빛의 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미공원 후문 방면에 위치한 1구간에서는 ‘장미살롱’을 주제로 ▲빛의 샹들리에 ▲물결 고보라이트 ▲빛 터널 ▲로즈 플라워 마차 ▲별빛 나무 ▲라운드 빛 터널을 연출한다. 장미공원 정문 방면에 위치한 2구간에서는 ‘장미왈츠’를 주제로 ▲사랑의 장미길 ▲희망트리 ▲로즈 실루엣 ▲사랑의 온도(인터렉티브) ▲로즈 스탠드 ▲버블라이트 ▲로즈 캐슬 ▲화단 은하수..

강원이야기 2022.05.20

"100만 관람객 원주한지에 매료"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사)한지개발원(이사장 김진희)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제24회 원주한지문화제 축제 대응 전략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 행사를 동시에 공격적으로 진행해 성공적인 축제를 견인했다. 폐막일인 5월 15일 12시 현재 온라인 관람객 71만 1,415명, 오프라인 관람객 32만 명이 공식 집계됐다. 전국의 2,000여 개의 축제 중 유일하게 시민의 주도로 시작된 축제가 올해에는 1만 2천명의 시민이 함께 축제를 준비하여 ‘시민의 축제’라는 원주한지문화제의 정체성을 한껏 살렸다. 또한 원주시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기업 등 23개 기관이 후원단체로 적극 참여하여 힘을 보탠 의미있는 축제가 됐다. 이번 축제 현장에서는 시민이 만든 1만 개의 한지등과 한지와 빛, 라이팅아트, 미디어아트가 접목..

강원이야기 2022.05.16

[지방선거 전망] “다시 대선의 복사판, 그리고 ...”

◇ 시대적 요구는 ‘협치와 통합’ 그리고 ‘혁신 경쟁’ ‘경기․인천’, ‘충청․강원’이 승부를 가른다.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모두 17곳 광역시도에서 9곳 과반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국민의힘은 서울,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 6곳, 더불어민주당은 전북, 전남, 광주, 세종, 제주 5곳에서 우위를 전망하고 있다. 결국 승부처는 경기, 인천, 충북, 충남, 대전, 강원 6곳이 될 것이다. 민심은 도도히 흐른다. 지난 대선은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를 기록했다. 그 의미를 해석하면 민심은 정권교체와 함께 일방의 독주가 아니라 견제와 균형을 동시에 선택했다. 정치는 민심을 거스를 수 없다. 지방선거도 여권은 대선 승리를 연장해 승리하고 싶다. 그래야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쥘 수..

강원도관광재단, 2023년 속초항 크루즈 5항차 유치 확정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 이하 재단)은 2023년 속초항에 크루즈 5항차 유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속초를 모항으로 환동해권 2개국을 기항하는 크루즈 3항차와 세계일주 크루즈 2항차다. 3항차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롯데관광개발이 매년 속초를 모항으로 운영하던 크루즈로 재단은 2020년 이후 3년 간 멈췄던 크루즈 사업을 재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내달 해외노선 운항 재개 예정인 플라이강원의 확충되는 항공노선과 연계해 외래관광객 대상 양양국제공항과 속초 국제크루즈항을 연결하는 플라이-크루즈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나머지 2항차는 세계일주 크루즈로 실버씨 크루즈의 실버 위스퍼호와 독일 국적선 아마데아 크루즈가 각각 3월과 4월에 외래관광객을 태우고 속초항에 기항한다. 실..

강원이야기 2022.05.13

평창군, 평창읍 천동리에서 청동기시대 추정 문화재 발견

평창군은 평창읍 천동리의 한 농지에서 청동기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문화재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주민이 옥수수경작을 위한 고랑내기 작업 중 토사 아래 돌이 걸려 걷어내는 과정에서 유물을 발견하여 3일 군 문화관광과에 신고하였으며, 이날 발견된 유구 및 출토유물은 청동기시대 매장시설로 추정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그 성격을 규명할 예정이다. 현재 확인된 문화재는 청동기시대로 추정되는 매장시설 2기와 돌칼 1점, 돌화살촉 9점, 대롱옥 6점, 붉은간토기 1점 등이다. 군은 발견신고에 따라 토지 소유주에게 발견 경위를 조사하여 문화재청에 신고하였으며, 향후 관련 연구소의 전문가를 통한 현지조사 및 유물감정 평가 등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 “돌칼, ..

강원이야기 2022.05.13

아쉬운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

대통합의 정치가 필요 아무리 읽고 또 읽어도 감동이 없다. ‘자유, 인권, 공정, 연대’를 비롯한 몇몇 상투적인 단어를 제외하면 속빈 강정이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한 상황 인식도 없고, 그 해법도 보이지 않는다. 새 대통령의 취임사는 향후 국정운영을 내다볼 수 있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의 취임사는 비전과 정책은 물론이고 현실에 대한 구체성도 없다. 오로지 ‘반지성주의’와 같은 관념적이고 상투적인 단어가 반복되었다. 보다 냉정해져야 한다. 국가의 운명이 달려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준비되지 못한 대통령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국과 검찰개혁을 둘러싼 혼돈 속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박근혜 국정농단을 수사하고, 문재인정부 검찰총장으로, 국민의힘에 급조된 대선후보로 순식 간에 대통령이..

3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한 ‘양구 곰취축제’

어린이날을 포함해 5~8일 나흘간의 징검다리 연휴기간 개최된 ‘2022 양구 곰취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3년 만의 복귀를 화려하게 알리고 오늘(8일) 막을 내린다. 곰취축제장은 첫날부터 양구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찾아온 방문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객,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으로 붐비며 활기를 띠었고, 이 기세는 나흘 내내 이어졌다.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대한민국 대표 산나물축제인 곰취축제는 올해 ‘우리 지구 치유 페스티벌, 곰_취유’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가 시작되기 2주 전부터 온라인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축제 개최를 널리 알렸다. 축제가 시작되면서부터 온라인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축제장에서는 각종 공연, 홍보 및 전시행사, 판매..

강원이야기 2022.05.08

천 년 소망의 빛으로 한지, 만개하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와 (사)한지개발원은 올해도 원주한지테마파크와 SNS, 메타버스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하이브리드형 축제를 준비한다. 올해 스물네 번째를 맞는 원주한지문화제는 5월 5일(목) 어린이날 19시 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15일(일)까지 11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실내 전시와 체험, 이벤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실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된다. 야간에 아름다운 축제로 시민의 사랑을 받은 원주한지문화제가 올해는 만 여 개의 빛이 축제장에 만개하는 장관을 보여준다. 야외전시로 1,000여 마리의 나비가 풀밭을 날아오르고 500개의 반딧불과 라이팅아트가 어우러진 ‘빛의 정원’, 나비형상으로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은 시민의 한지등 설치작품 ‘빛의 계..

강원이야기 2022.05.05

양구백토마을 입주작가 권기현, 김대웅 전시 개최

양구백토마을에 입주한 권기현, 김대웅 부부작가의 전시 가 오늘 4월 30일부터 양구백자박물관에서 선보인다. 양구군에서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하여 2018년 6월부터 자녀 1명과 함께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기현, 김민우, 김대웅 가족의 창작스튜디오 4년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전시는 양구로 이주 후 가족이 서로를 더 가까이 보게 되었으며, 나아가 자신을 더 바라보게 되었던 환경에 감사하고, 이를 통하여 자기 응시의 순간들과 삶의 통찰의 시간을 도자 작업으로 풀어내었다고 한다. 김대웅 작가의 유골함 작업은 “삶과 죽음은 연결되어 있으며 삶의 모습에 따라 죽음의 모습이 정해지기에 역설적이게도 죽음이라는 것을 인식함으로 생기로운 삶을 살아내고자 하는 삶의 바라봄 연작”이다. 권기현 작..

강원이야기 2022.05.05

강릉솔향수목원, 숲해설과 함께하는 다도체험 운영

강릉솔향수목원에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5월부터 다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솔향수목원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식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들으며 아늑한 숲속 공간으로 이동하며, 그 이후 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내려 마시는 과정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찻잎이 따뜻한 물에 우러나길 기다리는 동안 자연의 경치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다도체험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고, 참가 방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솔향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휴원일인 월요일은 다도체험 참가자에 한해 수목원을 개방해 온전한..

강릉이야기 2022.05.05

2022 ‘으라차차 강릉단오제’ 개막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릉단오제가 오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2020년에는 온라인 단오, 2021년에는 전시 위주로 2년간 축소 진행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에 따라 3년 만에 정상개최하게 된다. 2022 강릉단오제는 전통문화의 정수인 ‘제례’와 신과 사람이 소통하는 ‘굿판’, 전국 최대규모의 난장(먹거리 포함)이 펼쳐지고, 국가 지정 문화재 행사, 시민참여 행사, 민속놀이 행사 등 10개 분야 50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씨름협회 주최인 전국단오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되어 민속씨름장사들의 힘찬 힘겨루기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강릉단오제와 농악, 씨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

강릉이야기 2022.05.05

남북 '강대강' 구도 깊은 우려

평화와 신뢰를 위해 노력해야 윤 당선자가 '북한 비핵화' 등 강경노선을 연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오늘 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윤 당선자 인수위가 발표한 대북 및 국방 정책은 한마디로 이명박정부의 복사판이다. 이명박정부가 비핵.개방.3000으로 대북정책은 실종되고 남북 간에 긴장관계만 촉발했던 점을 상기하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남북 간의 평화체제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완전히 물거품이 될까 우려된다.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은 평화통일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북한은 수천년 언어와 역사, 문화를 함께한 한민족이다. 또한 동시에 70여년 간의 분단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라는 양면성이 있다. 하지만 어떤 정부든지 가장 우선해야 할 대북정책의 원칙은 첫째, 한민족으로서 두번 다시는 동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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